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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요한일서 5장 7절)

  • <성경 바로 보기> 강해 시작조회수 : 1187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3월 24일 14시 33분 47초
  •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바로 보기> 강해를 소개합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2:15).
     
    Study to show thyself approved unto God, a workman that needeth not to be ashamed, rightly dividing the Word of Truth.
     
    성경에는 바른 해석을 위해 반드시 나누어서 보아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이 여럿 있습니다.
     
    1. 유대인, 이방인, 교회
    2. 하나님의 경륜(dispensations, 구약, 신약) 
    3.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4.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5. 여러 가지 심판
    6. 율법과 은혜
    7. 구원과 보상(성화) 등
     
    이런 것을 구분하지 않으면 성경 해석이 뒤틀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서울의 '한마음 미션'에서 목요일마다 2시간씩 <성경 바로 보기>라는 제목의 성경 강해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려면 성경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행인도 보석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보석 대부분은 땅을 깊이 파고 광석을 캐낸 뒤 정제해야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보석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땅을 깊이 파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의 보석으로 부자가 되려면 깊이 파야 한다.”(스펄전).
     
    그래서 말씀과 교리를 공부하고 연구하여 그것으로 남을 섬기려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딤전5:17).
    열심을 다해 말씀 연구에 전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딤전4:16).
     
    현재 교회 안에 만연해 있는 성경 해석상의 가장 큰 문제는 각 성경 본문의 수신자와 시대를 바르게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보면 성경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됩니다.
     
    다음은 지난주에 어떤 자매님이 제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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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목사님. 일전에 메일을 드렸었던 OOO입니다.
     
    킵바이블에 내용을 올릴까 고민했었는데 아직 그러기엔 너무 많이 부족한지라 목사님을 한 번 더 귀찮게 하기로 하고 글을 보냅니다.
     
    바른 성경을 보며 올바로 성경 해석을 하기 위해 집중하는 사이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 속에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충돌과 모순을 느꼈지만 달리 해결할 방법이 없어 그저 막막한 가운데 은둔 아닌 은둔으로 조용히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슈를 만들어 목사님과 대립할 만큼 제가 확고히 아는 상태도 아니고 자칫 경솔히 굴어 목사님께 찍히기라도(^*^) 하면 그나마 지체로서 섬기던 지역 교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될 수 있으면 조용히 지내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에스겔 40~48장의 성전을 언급할 계기가 생겼고 그것이 앞으로 천년왕국에 세워질 왕국임을 거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 목사님은 그건 그냥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일 뿐이며 실제로 세워지는 왕국이 아니고 예수님 스스로 자신을 가리켜 성전이라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시더군요.
     
    아홉 장에 걸쳐 기록된 에스겔 성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하시는 목사님과 성경에 있는 대로 읽고 그대로 해석하는 게 왜 틀렸는지를 묻는 저 사이에서 이견을 좁힐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목사님은 문자대로 해석하는 이단을 경계하라는 권고(?) 혹은 충고(?)를 주시면서 자기는 세대주의적 해석을 취하지 않는 ‘개혁주의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이후로 서너 번의 설교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자신은 장로교 개혁주의를 따르는 개혁주의자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때 이후로 이상하게도 제 영이 견딜 수 없이 답답하고 우울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이 기쁘고 즐거워야 하는데 왜 난 이렇게 답답한 걸까…내가 미련해서 지혜롭지 못한 결과일까…
     
    고민하다 결국 성경 공부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어서 나왔습니다.
    가지 않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고 결론을 내는 중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참석하지 않으면 목사님과 사모님은 제게 왜 안 오느냐고 물으실 겁니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분명 목사님은 저를 불순한 성도로 이미 경계 대상으로 삼으신 것 같은데 마땅한 이유 없이 참석 안 하면 골이 더 깊어지는 건 아닐지 고민이 됩니다.
     
    좀 도와주세요.
     
    시간 내서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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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자매님이 당하는 고통은 바로 지금 이 시간 많은 성도들이 당하는 고통입니다.
     
    목사나 교회나 교단이 어떤 특정 신학 체계를 만든 뒤 성경을 그 틀에서만 보려다 보니 이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성도들이 있는 그대로 성경을 쉽고 바르게 이해하게 하려고 <성경 바로 보기> 강해를 마련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롬3:4)
     
    칼빈이든 루터든 그 누구든 하나님의 말씀 이외의 것을 가르치면 그 가르침을 배설물로 여기고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모든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셨으나 사람들이 자기 생각으로 성경을 비유 해석(영해)으로 풀어 위의 자매님처럼 순진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신천지, 안상홍 증인회, 안식교,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등이 다 이런 오류를 범하였고 정통 교회라고 하는 곳들도 성경의 많은 부분을 위의 목사처럼 해석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교인들이 영적으로 방황하도록 이끕니다.
     
    앞으로 <성경 바로 보기> 강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존귀함을 성도들 스스로 깨달아 굽어진 것이 바르게 펴지고 진리 안에 참 평안함을 체험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성경 강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마음 미션'의 모든 지체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만이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 원합니다.
     
    7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고 {주}의 증언은 확실하여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주}의 법규들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의 명령은 순수하여 눈을 밝게 하는도다.
    9 {주}의 두려움은 깨끗하여 영원토록 지속되고 {주}의 판단들은 진실하고 전적으로 의로우니
    10 그것들은 금보다, 참으로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해야 할 것들이며 또 꿀과 벌집보다 더 달도다.
    11 주의 종이 또한 그것들로 경고를 받나니 그것들을 지킬 때에 큰 보상이 있나이다(시19:7-11).
     
    10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들이 꿀보다 단 경험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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