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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요한일서 5장 7절)

  • 책 소개: 개독교를 위한 변명조회수 : 1844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년 2월 14일 9시 46분 56초
  • 안녕하세요?

     

    인천 국제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차한 형제님께서 좋은 책을 지어 소개합니다.

    읽어 보시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샬롬

     

    패스터

     

     

     

    도서정보


    1. 도서명 : 개독교를 위한 변명
    2. 영문 도서명 : Excuses For Doggish Christianity
    3. 저 자 : 차 한
    4. ISBN : 978-89-86767-44-5 03230
    5. 판 형 : 152*224
    6. 면 수 : 256면
    7. 가 격 : 12,000원
    8. 발행일 : 2019년 2월 13일
    9. 출판사 : 라온누리 (T.3673-3421)
    10. 총판처 : 예영커뮤니케이션 (T.766-7912)

     

    책 소개

    비난받는 교회, 오해받는 기독교...
    명쾌한 변증으로 풀다 !!

     

    “교계 안팎에서 기독교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세태를 보면서 필자의 칼럼들과 설교들 중 일부를 추려 기독교 변증서를 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기존에 필자가 집필한 저서들 가운데 「성경으로 세상보기」 및 「성경으로 세상보기2」도 기독교 변증서이지만 좀 더 도발적인 제목 하에 업그레이드 된 내용들을 담아보려고 하였다.
    .... 앞으로 이 책이 누구의 손에 들려 읽히든지 생명의 역사가 순결하게 확산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일일이 거명을 하지는 못하지만 필자의 사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주고 계시는 많은 동역자들께도 지면을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로 모든 영광과 존귀가 올려지길 기도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차 한>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동대학원 예방의학교실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하였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소아소화기영양학 전임의로 근무하였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서울적십자병원 교육수련부장 및 서울의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8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으며
    저서 및 역서로는 「성경으로 세상보기」, 「성경으로 세상보기2」,  「똥 이야기」, 「성서건강학」, 「성경과 의학」, 「개독교를 위한 변명」, 「음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공저), 「스트레스는 없다」(공저), 「생로병사, 그 신비를 벗긴다」(공저), 「크리스챤 육아백과」(역서), D. L. 무디의 「하나님께 가는 길」(역서) 등이 있다.

    월간 「건강과 생명」의 편집인이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Incheon International Baptist Church」
    (IIBC, 인천국제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mail : onecar@gilhospital.com
    joyfulworld@hanmail.net

    Home page : www.healthlife.co.kr

     

    목차

    서문

     

    1. 기독교의 실제
    세 부류의 사람들

    왜 창조인가?
    선교와 전도 그 허와 실

     

    2. 뉴에이지
    스포츠와 영적 손상

    동성결혼 시대의 믿음
    인공지능과 불로장생

     

    3. 성경 속 과학
    참 빛
    성경 속 유전공학
    성경 속 불임

     

    4. 간증
    섭식장애
    하늘의 비전
    특별한 결혼식

     

    5. 성경 이슈
    자녀교육과 체벌
    귀신유감
    성경관

     

    * 부록/Appendix
    A letter to Pastor Chuck Smith
    A letter from Pastor Chuck Smith
    Three kinds of people
    보혈
    문서선교사로의 초대


    저자 서문

     

    가천의대 ‘선택의학’ 강좌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 단행본 「성경과 의학」이 출간된 지 두 해가 지났다.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월간 「건강과 생명」을 위시하여 여러 매체에 계속해서 신앙칼럼을 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아울러 여러 교회와 선교회 등에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셨다.

     

    이러던 중 교계 안팎에서 기독교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세태를 보면서 필자의 칼럼들과 설교들 중 일부를 추려 기독교 변증서를 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기존에 필자가 집필한 저서들 가운데 「성경으로 세상보기」 및 「성경으로 세상보기2」도 기독교 변증서이지만 좀 더 도발적인 제목 하에 업그레이드 된 내용들을 담아보려고 하였다.
    그래서 이 책의 출간을 위해 기도하던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출판에 필요한 재정도 여러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놀랍게 마련해 주셨다. 특히 성호네 가족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책은 결코 발간될 수 없었을 것이다. 끊임없이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가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또한 주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을 하였다. 기독교의 실제, 뉴에이지, 성경 속 과학, 간증, 성경 이슈 등의 주제 하에 각각 3편의 설교 또는 칼럼을 실었다. 그리고 부록에서 척 스미스 목사님과 주고받은 편지들과 필자가 출석하는 인천국제침례교회(IIBC)의 외국인들을 위해 이 단행본의 주제가 되는 영어 설교 한 편을 수록하였다. 또 구원을 받고 신앙생활을 잘 해나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보혈(寶血) 칼럼도 첨가하였다.

     

    그간 필자의 책들을 읽어본 독자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이 책의 칼럼들 중 세 편은 이미 저자의 기존 책들에 수록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개독교를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 하에 다시 수록하는 까닭은 기독교 변증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책이 누구의 손에 들려 읽히든지 생명의 역사가 순결하게 확산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일일이 거명을 하지는 못하지만 필자의 사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주고 계시는 많은 동역자들께도 지면을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로 모든 영광과 존귀가 올려지길 기도한다.

    - 2019년 2월 1일 차 한


    본문 중에서

     

    세 부류의 사람들

     

    고전2:14-3:17 “14 그러나 본성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니라. 또 그가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것들이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니라. 15 오직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생각을 알아서 그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각을 가졌느니라. 1 형제들아, 내가 영에 속한 자에게 말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갓난아이들에게 말하는 것 같이 하였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음식으로 하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지금까지 너희가 그것을 능히 감당하지 못하였으며 지금도 능히 못하기 때문이라. 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하였도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다툼과 분열이 있으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여 사람들처럼 걷지 아니하느냐? 4 어떤 이는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속하였다, 하고 다른 이는 말하기를, 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다, 하나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냐? 5 그런즉 바울은 누구며 아볼로는 누구냐? 그들은 단지 주]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이와 같이 심는 자나 물 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며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니라. 8 이제 심는 자와 물 주는 자는 하나이며 저마다 자기의 수고에 따라 자기의 보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농사요, 하나님의 건물이니라. 10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지혜로운 주건축자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세우되 저마다 어떻게 그 위에 세울지 주의할지니라. 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 외에 능히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12 그런데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건초나 짚을 세우면 13 각 사람의 일이 드러나리라. 그 날이 그것을 밝히 드러내리니 이는 그것이 불에 의해 드러나고 그 불이 각 사람의 일이 어떤 종류인지 그것을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14 어떤 사람이 그 기초 위에 세운 일이 남아 있으면 그는 보상을 받고 15 어떤 사람의 일이 불타면 그는 보상의 손실을 당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에 의해 받는 것 같이 받으리라. 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를 멸하시리니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가 곧 그 성전이니라.”

     

    1. 들머리

     

    매스컴에서 기독교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그 피이드백이 엄청나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익명성을 갖고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기독교라는 말보다 ‘개독교’라는 표현이 일반 네티즌들에게 더 친숙한 말이 된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독교 비하는 너무도 많은 근거와 팩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 대학동문 중에 현재 큰 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일 년에 몇 번 부인을 따라 교회에 나가지만 아직 구원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제가 오래전부터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해오고 있는 중인데 하루는 이 친구가 제게 결코 믿고 싶지 않은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자기 병원 재무책임자가 아주 독실한 기독교 장로인데 (그래서 더 재무담당을 시켰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몰래 수억 원을 착복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지난 달 정말로 믿고 싶지 않은 사건이 모 교회에서 일어났습니다. 주일마다 각기 다른 두 번의 예배 곧 ‘열린 새 신자 예배’ 및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포인트 파이브 예배’를 인도해 왔고, 비서실과 통역실 등 그 교회의 실제 업무를 담임목사를 대리하여 모두 맡아온 J 목사의 불륜행각이 밝혀졌습니다.
    J 목사는 존 파이퍼 목사의 설교와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간증을 통역했고, 유명 연예인의 결혼 주례 및 외교부와 기업체강의 등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분이죠. 그리고 기독교잡지 리빙라이프의 편집장이며 모 재벌그룹 부회장의 개인 성경공부를 수년간 지속해오기도 했는데 한 영화배우로부터 ‘청년 예수의 모습 같다’고 극찬을 받기도 하였죠.
    이처럼 전도유망하던 J 목사가 상대방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 5년 전부터 서류상의 이혼을 못했을 뿐 이혼한 것과 같다.”라고 말하며 간통을 한 사실이 일 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자, 이와 같은 현실에서 여러분들은 ‘개독교’라 칭해지는 오늘날의 기독교에 대한 변명을 어떻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세 부류의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기독교에 대한 변명을 하는 동시에 우리의 영적 상태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과 제가 함께 주님께로 온전히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 본성에 속한 사람

    오늘 주일에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 지역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영적인 상태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눠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고전2:14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본성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니라. 또 그가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것들이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니라.”
    첫 번째 부류는 ‘본성에 속한 사람’입니다. 영어로는 natural man입니다. (참고로 natural man을 인문사회과학적으로는 ‘자연인’이라 번역하는 것이 일반인데 킹제임스흠정역에서는 진화론적 개념을 깔고 있는 ‘자연인’이라는 말 대신에 ‘본성에 속한 자’라고 번역을 잘해 놓았습니다.)
    14절을 보면 본성에 속한 사람의 정의는 “하나님의 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을 소유하지 못한 자 곧 구원받지 못한 자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도, 십일조 이상 헌금도 하고, 찬양대도 하고, 주일학교 교사도 하고, 심지어 장로나 목사의 직분을 맡고 있더라도 구원받지 못한 ‘본성에 속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본성에 속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영의 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은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시편 14편 1절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즉 ‘본성에 속한 사람’은 어리석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할 뿐 아니라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지 못하는 자를 말합니다.
    비록 인사기록지의 종교 난에는 기독교라 쓰지만, 또 오늘처럼 주일에 교회에 나름 열심히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기도 하여 기독교인으로 행세하고 있지만 ‘본성에 속한 사람’인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3. 육신에 속한 사람

    두 번째 부류는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영에 속한 자에게 말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갓난아이들에게 말하는 것 같이 하였노라.”

    ‘육신에 속한 자’는 일단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영어로는 ‘carnal Christian’ 곧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구원은 받았지만 영적으로 갓난아이라 표현되는 경우입니다. 이 말은 구원 받은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10년, 20년 또는 한 평생 신앙생활을 하였어도 영적으로 갓난아이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제 전공분야는 소아소화기영양학입니다. 그래서 신생아나 영아에게도 내시경을 시행하곤 합니다. 특히 동전이나 수은 배터리 같은 이물질들을 삼킨 아이들에게 내시경을 시행하여 위장관 이물질을 자주 제거하곤 합니다. 분별력이 있다면 결코 삼킬 수 없는 각종 이물질들을 삼키며 사고를 치는 것은 그들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갓난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영적으로 갓난아이이기 때문에 각종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계속하여 고린도전서 3장 2절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음식으로 하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지금까지 너희가 그것을 능히 감당하지 못하였으며 지금도 능히 못하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갓난아이이기 때문에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오직 젖만 먹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히브리서 5장 12절입니다.

    “시간으로 보건대 너희가 마땅히 가르치는 자가 되었어야 할 터이나 하나님의 말씀들의 첫째 기초 원리들을 남에게 다시 가르침을 받아야 할 필요가 너희에게 있나니 너희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젖을 필요로 하는 자가 되었도다.”

    신앙연륜은 오래 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들의 첫째 기초 원리들을 남에게 다시 가르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성경말씀에 무지하게 되었기 때문에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의 상태로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3,4절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하였도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다툼과 분열이 있으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여 사람들처럼 걷지 아니하느냐? 어떤 이는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속하였다, 하고 다른 이는 말하기를, 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다, 하나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냐?”

    ‘육신적인 자’ 곧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특징은 시기와 다툼과 분열을 일으키며 세상 사람들처럼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비록 구원은 받아 천국시민권을 소유하고 있지만 믿지 않는 불신자와 결코 구별되지 않는 인생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4. 영에 속한 사람

    세 번째 부류는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15,16절을 보겠습니다.

    “오직 영에 속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생각을 알아서 그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각을 가졌느니라.”

    ‘영에 속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고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요14:26; 벧전2:12). 즉 성경 말씀을 늘 묵상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영어로는 spiritual Christian 영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2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영에 속한 자에게 말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갓난아이들에게 말하는 것 같이 하였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음식으로 하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지금까지 너희가 그것을 능히 감당하지 못하였으며 지금도 능히 못하기 때문이라.”

    ‘영에 속한 자’ 곧 영적인 그리스도인은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과 달리 젖이 아니라 비프스테이크 같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영적으로 장성한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히브리서 5장 14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들에게 속하나니 그들은 그것을 사용하여 자기 감각들을 단련시킴으로 선악을 분별하느니라.”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들입니다. 곧 성경말씀의 깊은 이해를 통해 영적 감각들을 단련시킴으로써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 p 11-2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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