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곳은 가데스바네아 혹은 엔미스밧이라 불리기도 했으며(창14:7) 샘과 도시와 그곳의 주변 사막 지역을 가리킨다(시29:8). 이곳은 에돔의 경계 끝에(민20:16), 사해의 남쪽에 있던 엘아라바 계곡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자손은 광야에서 유랑하면서 이곳을 두 번 방문하였다. 처음 방문은 시내 산을 떠난 직후에 있었고 마지막 것은 38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한 이후에 있었다. 첫 번째 방문에서 이스라엘의 열두 정탐꾼이 사명을 받고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으나 이들의 낙담하는 말에 의해 백성이 반역하고 스스로 가나안에 들어가려 하다가 멸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다(민13:1-33; 14:1-45). 두 번째 방문에서는 미리암이 죽고 백성이 물로 인하여 불평을 하였으며 아론과 모세가 바위를 침으로써 죄를 범하고 백성이 에돔을 통과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민20:1-22). 가나안 정복과 함께 땅을 분배할 때에 유다의 경계는 가데스바네아에까지 이르렀다(수12:22;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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