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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나병 환자조회수 : 7467
  • 영어 : Leper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4월 22일 12시 11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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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과 마찬가지로 성경 시대의 나병은 여러 형태로 피부에 생기는 질병이다. 나병은 처음에 피부가 조금 빨갛게 되었다가 회색의 딱지가 생기고 2-5센티미터의 원이 되기도 하며 그것보다 더 크게 되기도 한다. 이것은 건강에 그리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고칠 수 없는 병으로 간주되었고 전염성은 없으나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대를 이어 전해지는 병이었다.
    물론 대를 지나면서 점차로 증세가 약화되었다. 이 병에 대한 증상과 치료 방법은 레위기 13-14장에 자세히 나와 있다.

    고대 사람들은 나병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분명하게 생각하였다(신24:8-9). 특히 유대인들은 나병을 전염병으로, 부정한 것으로 간주했으며 미리암과 게하시와 웃시야 등의 경우에서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질병이라고 생각했다(민12:10; 왕하5:27; 대하26:16-23). 여기에는 어떤 특별한 약이 없었으며 환자는 의사가 아니라 제사장을 보아야 했고 사회의 모든 특권을 박탈당했다(왕하7:3-10; 눅17:12). 나병은 또 사람뿐만 아니라 옷이나 집에도 발생하였다(레14:1-57). 옷과 집에 발생하는 나병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것 역시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그 지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어떤 병이었다.
    이런 병은 사회가 도덕적으로 매우 많이 부패하였음을 보여 주는 증표이며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지 죄의 상징이었다.

    끝으로 혼의 나병 또한 부정하고 사람의 깊은 곳에까지 파고들기에 고칠 수 없으며 사람을 하나님과 천국으로부터 분리시킨다. 이런 나병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사람을 궁극적인 파멸로 이끌지만 구원자 예수님은 말씀으로 혼의 나병뿐만 아니라 몸의 나병까지 완전하게 고치시면서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주어지는 모든 특권을 주셨다(눅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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