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스라엘 왕 요람 시대에 시리아 다마스커스의 왕이던 벤하닷에게 속한 존경받는 장군. 그는 나병으로 고생하였으나 엘리사의 말에 따라 요르단에서 일곱 번 씻음으로 기적적으로 고침을 받았다(레14:7; 왕하5:1-27; 눅4:27).
그는 부귀와 재물과 명예가 소용이 없으며 의원들도 자기 병을 고칠 수 없음을 알았고 이에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아주 간단한 처방을 받아 완전하게 고침을 받았다. 그는 병을 고친 후에 대언자뿐만 아니라 대언자의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렸다. 또한 그는 주 하나님만이 유일하고 진실한 하나님임을 보여 주는 증거들을 내놓았고 집에 갈 때에 주님을 위한 제단을 만드는 데 쓰려고 흙을 조금 가져갔다(출20:24).
그의 주군 벤하닷이 림몬의 신전에서 종교 의식을 행할 때에 그가 어떻게 해야 할지 엘리사에게 물었으나 엘리사는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아마도 그는 어쩔 수 없이 우상에게 경의를 표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두려워함으로 삶을 보존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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