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에 상응하는 그리스말은 나무가 많은 동산이나 공원을 뜻하며 히브리말 ‘간’도 비슷한 뜻을 갖는다(느2:8; 전2:5; 아4:13). 에덴 참조. 예수님의 부활 이후의 신약 성도들은 죽어서 곧장 셋째 하늘 즉 천국으로 가지만(빌1:23; 고후5:8) 구약 성도들은 죽어서 곧장 천국으로 가지 않았으며 ‘스올’이라 불린 지하 세계에서 큰 구렁텅이(혹은 무저갱)를 사이에 두고 불꽃이 있는 부분으로부터 격리되어 ‘아브라함의 품’이라 불리는 낙원에 거하면서 거기서 위로를 받았다(눅16:19-31). 그 이유는 더 좋은 것을 받은 신약 성도들이 없이는 그들이 완전하게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히11:40). 실제로 아브라함은 죽어서 천국으로 가지 않고 자기 백성에게로 갔다(창25:8).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회개하는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고 말씀하시고 아브라함의 품에서 사흘 동안 머물다가 부활하셨다(시16:10; 행2:26-27).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이 낙원은 셋째 하늘로 옮겨졌다(엡4:8-10). 성경의 하늘늘 선도 참조(80). 우리 주님은 셋째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낙원에 있던 구약 성도들을 모두 하늘로 데리고 가셨다(마27:51-53). 따라서 히11:8의 아브라함은 이제 히12:22-24의 셋째 하늘에 있으며 사도 바울은 이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고후12:2-4). 사도행전 14장에는 바울이 고린도후서를 쓰기 14년 전에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아 죽었다가 다시 깬 것이 기록되어 있다. 이때에 그는 셋째 하늘 곧 낙원에 끌려 올라갔다. 계21:2를 보면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 있는데 계22:2를 보면 한때 땅에 존재한 에덴동산 안에 있던 생명나무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안에 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죽으신 뒤 강도를 만난 곳 즉 땅 아래 부분에 있었던 낙원이 이제는 그곳의 모든 거주자들과 함께 셋째 하늘 즉 천국으로 옮겨졌음을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