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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다윗조회수 : 6769
  • 영어 : David, 데이빗
  • 의미 : 사랑받는 자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4월 22일 12시 45분 1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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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 지파에 속한 이새의 막내아들. 그는 주전 1085년경에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며 세속 역사나 성경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의 생애는 삼상16:1-왕상2:46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는 사울을 대신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였고 왕좌에 오르기 전에 이미 유명한 대언자 사무엘의 의해 거룩히 구분되어 기름 부음을 받았으며(삼상16:1-13)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가운데 오랜 동안의 역경과 위험을 잘 이기고 나갔다.

    젊을 때에 그는 목동으로 생활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충성하며 대담한 삶을 살았고 그러다가 음악 하는 자로서 행동이 곧바르고 단정한 자로 사울 왕의 궁정에 들어가 왕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때로 악한 영의 영향을 받은 사울 왕을 위로하고 그에게 맑은 정신을 갖게 해 주었으나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이 있을 무렵에 왕의 궁에서 나와 아버지의 양떼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그는 하나님의 섭리로 이스라엘 군대의 진영을 방문하여 용맹스럽게 블레셋의 투사 골리앗을 죽였고 그 뒤 왕에게로 돌아와서 명예를 받고 군대를 다스리며 지혜롭게 행동하여 백성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얻었다. 그러나 사울의 시기로 인해 그는 유다의 광야로 피신하고 거기서 600여 명의 무리를 얻고 그들을 지도하여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대적하였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사울의 무서운 추격을 받았으며 그 와중에 그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손을 들어 그를 대적하지 않았다. 후에 그는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하여 거기로 가서 아기스의 영접을 받았고 그 뒤 사울과 요나단이 죽자 자기 땅으로 돌아와 왕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는 즉시 헤브론에서 유다의 집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고 7년 동안의 어려움을 겪은 뒤에 만장일치로 이스라엘 전 지파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조를 설립했으며 그의 가문은 유다가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갈 때까지 지속되었다. 그는 왕으로서 먼저 하나님께 충성을 다했고 자기가 부름 받은 모든 일에서 책임 있게 행했다. 그는 하나님의 궤를 명예롭게 기쁘게 거룩한 도시로 가져왔으며 정성을 다해 경배 드리는 규례들을 수정했고 또 공평하게 백성을 다스리며 민족의 번영을 추구했다. 그의 지혜와 에너지로 인해 유다 왕국은 굳건하게 섰다. 또 그는 용사였으므로 외세의 침입을 막고 또 성공적으로 약속의 땅 너머에까지 왕국의 영토를 확장해서 홍해에서부터 유프라테스에까지 이르게 했다(창15:18; 수1:3-4). 사울, 다윗, 솔로몬의 영토 지도 참조(30). 또한 그는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으로 백성을 부유하게 하였으며 자기 아들 솔로몬이 지을 성전을 위해 많은 물건을 예비하였다.

    그러나 다윗 역시 번영과 무제한의 권력으로 인한 비도덕적 영향들을 다 피하지는 못했으며 여러 가지 강한 유혹에 말려들어갔다. 비록 그의 삶 전체가 그를 둘러싼 다른 왕들에 비해 흠이 적고 훌륭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큰 죄들에 빠졌다. 그 당시의 다른 사람들처럼 그는 여러 아내를 두었고 결국 그것으로 인해 큰 고통을 맛보게 되었다. 우리야와 밧세바 사건에서 드러난 그의 죄는 정말로 사악한 것이었지만 그는 어리석은 꿈에서 빠져나와 먼지와 재속에서 회개하고 책망과 형벌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였다. 그 이후로 그는 여러 번 고통을 당하며 겸손해지고 자신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집안에서는 물고 뜯는 일과 근친상간과 배반하는 일이 일어났다. 다말과 암논과 압살롬의 사건은 그들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을 찢어놓았다. 또 압살롬과 세바와 아도니야의 반역과 그의 백성들을 괴롭게 한 기근과 재앙 그리고 요압의 범죄 등으로 인해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오 내게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내가 멀리 날아가 안식하리로다”(시55: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역경은 좋은 열매를 가져왔으며 그는 아도니야의 반역 때에 자신의 성실함과 불굴의 의지를 잘 보여 주었다. 요압과 시므이에 관해 그가 솔로몬에게 책무를 준 것은 공의를 담은 목소리였으며 결코 보복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왕상2:5-9). 그는 성전을 짓기 위해 많은 것을 예비하였으며 백성을 불러 주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게 하였고 40년간 통치하다가 71세에 죽었다.

    그는 정신적으로도 능력이 탁월했고 또 살면서 많은 것을 습득했다. 그는 대부분의 경우에 친절하게 관대하게 성실하게 인내하며 행동했고 경건하게 주 자기의 하나님께 경배하며 그분을 찬양했다. 그는 정치가요 용사요 또 시인이었다. 그의 시편 속에는 그 자신의 솔직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있고 또한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의 말씀들이 들어 있다. 시편들은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이 헌신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일에 큰 역할을 했다. 비록 그가 베들레헴의 골짜기와 시온의 언덕에서 히브리말로 시편을 지었지만 그것들은 후에 많은 나라의 말로 번역되어 전 세계 크리스천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인내를 주었다. 또한 그는 성전에서의 경배 의식에 시편들을 도입함으로써 이전의 의식을 더욱 보강시켰다. 시편 참조.
    다윗은 왕으로서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었다. 그가 정복하여 세운 왕국은 그리스도의 왕국의 그림자가 되며 사실 그의 핏줄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메시아로 오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궁극적으로 다윗의 왕좌에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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