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소아시아의 대규모 도시. 에게해 지도 참조(41).
이곳은 브루기아 파카티아나의 수도였으며 골로새와 히에라폴리스 근방에 있었다. 이곳은 주후 65년경에 지진으로 인해 골로새와 히에라폴리스와 함께 폐허가 되었으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다시 재건했다. 여기에도 많은 유대인이 살고 있었으며 필라델피아와 마찬가지로 헬레니즘 문화가 성행하여 신전, 극장 등이 많았다. 이곳은 에게 해와 유프라테스 강을 잇는 큰 통상로를 끼고 있으므로 유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상업 도시로 발전하여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여기서 서쪽으로 1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안약을 정제하여 파는 곳이 있었다(계3:18). 그리스도의 교회가 초기에 이미 이곳에 시작되었고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이곳의 교회에 대하여 언급한다(골2:1; 4:13-16). 바울은 주후 63년경에 라오디게아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보이며 이곳은 승천 이후에 그리스도로부터 특별 메시지를 받은 일곱 교회 중 하나이다(계1:11; 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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