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팔레스타인의 북쪽에 있는 산지. 이 이름은 이 산지의 흰 석회암과 겨울의 흰 눈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는 북동쪽과 남서쪽에 두 개의 주요 능선이 있었는데 그리스 사람들은 서쪽 능선을 ‘리바누스’라 불렀고 동쪽 것을 ‘안티리바누스’라 불렀다. 이 둘 사이에 레바논 골짜기가 있었고(수11:17) 여기에서 오론테스 강이 흘러 나와 두로의 북쪽에서 바다로 들어갔다. 서쪽의 능선은 대부분 동쪽의 능선보다 높았고 높이가 3,000미터가 넘는 봉우리들이 있다. 그러나 동쪽의 능선에는 헤르몬 산이 있었는데 이것은 다른 봉우리보다 높다. 헤르몬 참조. 팔레스타인의 산들 지도 참조(53).
히브리 기록자들은 자신들의 글에서 종종 이 큰 산지를 언급하거나 염두에 두었다(사10:34; 35:2; 37:24). 그들은 강풍에 휘날리는 레바논 숲의 이파리와(시72:16) 그곳의 백향목과(사60:13; 렘22:23) 그 안의 많은 가축과(사40:16) 차가운 물과(렘18:14) 향수(호14:6)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좋은 산과 레바논을 보기 원하였고(신3:24-25) 솔로몬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 곧 그리스도의 얼굴이 레바논 같다고 표현하였다(아5:15). 레바논에는 거친 산악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 자체가 하나의 세상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별히 레바논의 서쪽 경사지는 해변의 평지로부터 시작되는데 여기에는 포도와 올리브와 무화과나무가 가득하며 많은 마을이 있다. 백향목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