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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사람조회수 : 7161
  • 영어 : Man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4월 22일 15시 34분 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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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존재로서 하나님의 으뜸가는 창조물(창1:26-31; 2:7-25). 하나님은 이전에 존재하던 다른 창조물을 사용하여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땅의 흙으로 사람을 빚어 그에게 생명의 숨을 주사 완전한 인격체가 되게 하셨다. 이 같은 사람의 창조는 주전 4004년경에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허구를 신뢰하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완전히 무너뜨린다.

    사람은 물질적인 존재이며 동시에 영적인 존재로서 두 개의 세계 즉 물질세계와 영의 세계를 체험하도록 지어졌다.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히브리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며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원하였다(살전5:23). 이 구절과 히4:12 등은 사람이 ‘몸’과 ‘혼’과 ‘영’으로 구성된 삼위일체임을 보여 준다. 사람의 세 가지 본질 선도 참조(61).

    구약시대의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밖에 있는 뜰로 구성되었는데 이것은 사람의 세 구성 요소를 보여 주는 예표로서 뜰은 몸을, 성소는 혼을, 그리고 지성소는 영을 나타낸다. 성막 선도 참조(56). 성소를 통하지 않고 뜰에서 지성소로 들어 갈 수 없듯이 사람의 경우에도 혼을 통해서만 영과 몸이 통할 수 있다. 성막이 완성된 후에도 하나님의 영께서 지성소에 자신의 거처를 정하기 전까지 그분의 임재가 없었듯이 비록 사람이 영과 혼과 몸으로 완성되어 있다 할지라도 그의 영적 상태는 성령님께서 들어오셔서 사람의 중심인 영의 방을 소유하기 전까지 새롭게 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새로 태어나는 것 즉 다시 태어남이 일어날 때에야 비로소 생긴다.

    몸은 세상을 의식하는 기관으로 다섯 가지 감각 즉 ‘보는 것’, ‘냄새 맡는 것’, ‘듣는 것’, ‘맛보는 것’, ‘만지는 것’을 통해 물질 세상과 접촉한다. 혼은 자기 자신을 의식하는 기관이며 혼에 이르는 문에는 상상, 양심, 기억, 이성, 애정 등이 있다. 한편 영은 하나님을 의식하는 기관으로 혼을 통해 외부에 있는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인상을 받는다. 영이 갖고 있는 기능은 믿음, 소망, 경외심, 기도, 경배 등이다.

    타락하기 전에는 사람의 영이 하늘로부터 조명을 받았으나 인류가 아담 안에서 타락했을 때 죄가 영의 창문을 막아 버리고 커튼을 내림으로써 영의 방은 죽음의 방이 되고 말았다. 새롭게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 같은 상태가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생명과 빛을 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이 영의 방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새 생명의 능력 즉 생명과 빛을 주시는 능력으로 채우실 때에야 비로소 바뀌게 된다. 따라서 본성에 속한 자연인의 경우 그의 의지가 문지기 역할을 하면서 성령님께서 들어가는 것을 막으므로 영적인 것을 깨달을 수 없다(고전2:13-14). 사람의 상태 선도 참조(87).

    사람이 죽게 되면 그의 혼과 영은 몸으로부터 분리되고 몸은 무덤 속에 놓이지만 영은 결코 몸이 없는 상태로 있지 않고 영화로운 몸을 입기 전의 어떤 중간 단계의 몸을 입고 있으며 이 같은 몸은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다(눅16:19-31 참조).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창조되었고 그래서 다른 창조물과 달리 그분의 모습과 형상으로 창조되어(창1:26-27) 그분과 만나 직접 이야기하였다(창2:15-17). 이것이 처음에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이었으며 지금도 그분은 사람이 그와 같이 되기를 바라면서 은혜를 베푸신다. 사람은 또한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일을 하도록 지어졌으므로 그분의 위임을 받아 모든 창조물을 다스릴 책임이 있다(창1:26, 28). 사람은 타락 이전에 이 같은 사명을 받아 잘 감당했으나 타락 후에는 이 일을 수행하는 것이 고통이 되고 말았다(창3:17-19).

    하나님은 타락한 사람을 이전의 에덴동산에서처럼 무죄인 상태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상태로 회복시키기 원하며 그래서 이 일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고 자신과 사람 사이에 화평을 가져다 줄 화목 제물이 되게 하셨다(요일2:2; 고후5:20). 그래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을 얻는다.

    신약시대에 온 인류는 유대인, 이방인,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 즉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오직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사람들의 세 부류로 나뉜다(고전10:32; 참조 갈6:16).
    끝으로 계13:18의 ‘사람의 수’(the number of a man)는 하나님의 수와 대비되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어떤 한 사람 즉 적그리스도의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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