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성경사전

  • 성경공부
  • 성경사전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포로로 잡혀감조회수 : 8655
  • 영어 : Captivity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4월 22일 18시 40분 16초
  •  
    하나님은 종종 유대인들이 죄를 지을 때 그들을 포로로 혹은 노예로 잡혀가게 하셨지만(신28:1-68) 유대인들이 처음으로 이집트에서 포로 생활을 한 것은 죄로 인한 형벌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섭리였다. 이집트 탈출 이후에 그들은 재판관들의 시대를 거치면서 여섯 번 포로 생활 혹은 압제를 당했다. 그러나 히브리 사람들의 가장 힘든 포로 생활은 왕정이 시작된 후에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주전 740년경에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는데(왕하15:29) 요르단 동쪽의 지파들과 스불론과 납달리의 일부가 가장 먼저 포로가 되었고(사9:1) 그 후 20년이 지나 아시리아의 살만에셀이 나머지를 또 끌고 갔다(왕하17:6-24). 비록 그들의 영적/육적 회복에 관한 예언이 여럿 있지만(사11:12-13; 렘31:7-9, 16-20; 49:2; 겔37:16; 호11:11; 암9:14; 옵18-19)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열 지파가 지금까지 한 몸으로 팔레스타인에 되돌아갔다는 증거는 없다. 이런 예언의 말씀들은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며 이사야서 11장 등은 이를 잘 보여 준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 생활 지도 참조(32).

    유다에게는 세 번의 포로 생활이 있었다: (1) 여호야김의 통치 제3년 즉 주전 606년에 다니엘과 다른 사람들이 바빌론에 끌려갔다(왕하24:1-2; 단1:1). (2) 여호야김의 마지막 해에 느부갓네살이 유대인 3,023명을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여호야김 이후에 여호야긴이 3개월 동안 통치하다가 바빌론으로 끌려갔는데 이것은 느부갓네살 왕의 제7년과 8년(주전 598년)에 일어났다(왕하24:12; 대하36:8, 10; 렘52:34). (3) 시드기야의 통치하에서 주전 588년에 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의 주요 인물과 귀중품이 다 바빌론으로 옮겨졌다(왕하25:1-30; 대하36:1-23). 그들은 거기에서 70년 동안 머물렀는데(렘25:11; 29:10) 이 기간은 첫 번째 포로로 잡혀갈 때(주전 606년)부터 계산된 것 같다. 바빌론에서도 유대인들에게는 재판관과 장로들이 있어서 그들이 치리를 하였고 논쟁이 되는 문제는 율법에 따라 재판했다. 다니엘서는 유대인들이 고위직에도 진출했음을 보여 주고 에스더기는 그들이 페르시아에서 크게 불어나서 막강한 힘을 과시했음을 보여 준다. 물론 대언자들은 그들의 참된 신앙의 열정이 사라지지 않게 하였다.

    70년이 다 차자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자신의 통치 제1년에(주전 536년) 바빌론에서 자신의 영토에 사는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어도 좋다는 허락을 내렸고(스1:1) 그래서 거의 50,000명이 돌아갔다(스2:2-65; 느7:7-66). 그들은 주전 516년경 다리오의 통치 제6년에 두 번째 성전의 기초를 놓았다. 그로부터 58년이 지난 뒤에 에스라는 7,000명을 이끌고 바빌론에서 유다로 돌아갔고 그 이후에 느헤미야가 총독으로 부임하여 성벽을 세우고 사람들을 개혁시키는 일을 하였다. 그의 수고의 결과는 그리스도 때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유다의 귀환 지도 참조(33).

    야곱의 후손들 가운데 자기가 어느 지파에 속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상속의 땅에서 옮겨져서 이방인들 가운데로 흩어졌고 따라서 하나님만이 그들이 어느 지파에 속하는지 알 것이다. 어찌 되었든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유다와 에브라임의 시기(猜忌)는 떠나고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의 영화가 다시 부활될 것이다(사11:10-16; 겔37:26-28).

    주후 70-71년에 예루살렘은 파괴되고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로 인해 또 다시 포로가 되어 온 세상을 유랑하게 되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때에 1,100,000명이 죽고 100,000명이 포로가 되어 여러 지방으로 가서 노예가 되었다고 기록했다. 모든 유대인들이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마23:39)라고 외치며 자기들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맞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그들의 포로 생활이 완전히 끝날 것이다(슥13-14; 롬11:25-26). 요세푸스 참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