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가나안 남서부 귀퉁이의 고대 도시(창10:19).
이곳은 앗사라 불리기도 했으며 아비 족속에게 속하였고(신2:23) 후에 블레셋에게 속하였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여호수아는 이곳을 유다 지파에게 배정하였으나 철저히 정복하지는 않았다(수10:41; 11:21-22; 13:3; 15:47). 유다는 잠시 이곳을 소유했지만 재판관들의 시대에 이곳은 독립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5대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삿1:18; 3:3; 13:1; 16:1-31). 삼손은 이곳의 성문을 가져갔으며 후에 그곳의 큰 신전과 함께 죽었다. 재판관 엘리 시절에는 이곳에 하나님의 궤가 있었다(삼상6:1-21). 가자는 다윗과 솔로몬에게 충성하다가 요담과 아하스 때에 자유를 얻었으나 히스기야가 다시 정복했고(왕하18:8) 그 후에는 갈대아, 페르시아, 이집트 사람들의 지배를 받았다(렘47:1). 가자는 대언자들이 종종 언급한 도시이다(렘25:20; 47:5; 암1:6-7; 습2:4; 슥9:5). 이디오피아 내시가 회심한 것으로 유명한 ‘예루살렘에서 가자로 이르는 길’은 마을이 없으므로 사막 즉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표현되어 있다(행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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