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전적으로 자기 자신을 약혼(정혼) 상대에게만 주겠다고 약속한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
이것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음행(fornication)보다 더 심각한 죄였다. 이것은 중대한 죄로서 십계명의 일곱 번째 명령에서 철저히 금하고 있다. 음행은 당사자들의 추후 결혼 등으로 해결될 수 있었지만 간음은 그렇게 해결될 수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종종 자신을 질투하는 남편으로 비교하셨으며(렘31:32)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극도의 간음과 음행으로 비교되곤 했다(렘3:9; 겔23:36-49). 모세의 율법에 따라 간음의 당사자들은 죽임을 당했다(레20:10; 21:9; 요8:5). 한편 이런 죄를 지은 것으로 의심을 받는 여인은 자신을 해명하기 위해 질투의 물을 마셔야 했다(민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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