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동방에서는 친척이 죽은 것을 애도하기 위하여 머리를 완전히 밀거나 머리털을 깎는 관습이 있었다(욥1:20; 렘16:6). 그러나 이것이 이교도들의 풍습이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을 받았다(신14:1). 한편 자연적인 대머리는 나병으로 의심을 받아 경멸의 대상이 되었다. 벧엘의 아이들은 엘리사를 향해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조롱했는데(왕하2:23) 아마도 그들은 이런 모멸적인 말을 통해 그가 하나님의 대언자가 된 것을 조롱하면서 동시에 엘리야의 승천 기적을 조롱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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