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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말씀조회수 : 6885
  • 영어 : Word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4월 26일 0시 49분 18초
  •  
     I. 삼위일체의 한 분이신 아들 하나님의 호칭 중 하나.
    이것은 그분의 행동과 가르침에 의해 하나님이 드러나는 것과 상관이 있으며 또 말에 의해 생각이 드러나는 것과도 상관이 있다(요일1:1; 5:7; 계19:13). 구약성경에서 흔히 나오는 ‘주의 말씀’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를 뜻하였다. 창조 기사에서 주 하나님의 행동은 모두 말씀으로 이루어졌으며(창1:3 등) 그래서 창조 사역은 그분의 말씀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었고(시33:6, 9) 그리스도가 오기 훨씬 전부터 많은 유대인들은 여호와라는 단어를 주의 말씀으로 대체하여 읽곤 하였다. 따라서 유대인 작가들에게 주의 말씀이 곧 하나님을 가리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사도 요한은 말씀이라는 단어의 참된 의미와 그것이 우리 주님을 가리킴을 보여 주고자 하였는데 이는 그의 시대에 동방 철학에서 나온 영지주의 같은 이단 사상이 기독교 내로 깊이 침투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더럽혔기 때문이었다. 요한은 말씀이 인격체로서 영원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계시며 동등하신 분이나 분명히 다른 인격체임을 보여 주었다. 그분은 아들로서 모든 창조물의 창조주이고 만물의 근원이시며 사람들의 빛으로서 충만한 때에 사람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신 분이었다(요1:1-3, 14).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매우 명확하게 증명한다(요20:31).

    II.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사명을 강조하면서 그분을 하나님의 신격의 계시로 묘사하며 사용한 용어(요1:1, 14).
    이 같은 호칭은 그리스도의 영원성과 신성을 보여 주며(요1:1-2) 동시에 사람의 구원을 위한 그분의 성육신을 밝히 드러낸다(요1:14). 예수님을 ‘말씀’이라 부른 데는 심오한 생각이 담겨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의도를 나타내기 위해 ‘말’(words)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한다. 이런 것을 염두에 둔 채 하나님은 성육신한 말씀 예수님 속에서 자신을, 자신의 뜻과 의도를 사람에게 완전히 계시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에 관해 사람이 알기를 원하는 모든 것이 성육신한 예수님 즉 ‘말씀’에 의해 완전하게 드러났으며 이런 차원에서 ‘말씀’ 예수님은 완전하고도 최종적인 하나님의 계시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자신의 아들 안에서 말씀하셨는데(히1:1-2) 이 아들은 곧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계시고 동등하신 하나님 자신이시다. 아버지의 품에서 나오신 바로 그분만이 문자적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말씀으로 설명할 수 있다(요1:18). 사도 요한의 이 같은 로고스관은 결코 그리스 철학에서 나오지 않고 구약성경에 기반을 두고 있다. 끝으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와 계시록에서 ‘말씀’이신 주님과 그분의 일을 심오하게 설명한다(요일1:1, 5, 7; 계19:13).

    III. word의 가장 기본적인 뜻은 단어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4:4)고 할 때의 ‘모든 말씀’은 그분께서 숨을 쉬며 입을 통해 밖으로 계시해 주신 모든 단어를 뜻한다. 영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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