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우리 주님은 유대인들이 어떤 구절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기도하는 것을 이교도들이 하는 것과 같다고 하시며 엄격히 꾸짖으셨다(마6:7). 그런데 천주교인들은 아직도 주기도문을 헛되이 반복하고 수도 없이 아베마리아를 반복하고 있다. 그들은 기도를 자꾸 반복하면 그 안의 효과가 크다고 느끼는데 이런 헛된 반복은 하나님이 미워하는 일이다(잠28:9). 물론 하나님은 한 혼이 소원을 두고 간절하게 반복해서 간구하는 것을 기뻐하시며(창18:1-33; 마26:44; 눅18:13) 특히 입술이 아니라 마음을 중히 여기신다. 따라서 이득을 얻으려고 반복해서 헛되이 똑같은 구절을 외우는 것은 오히려 그의 죄를 늘릴 뿐이다. 기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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