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것은 성경의 진리의 뜻을 발견하는 과정으로서 성경의 각 구절이 오직 하나의 뜻만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진다. “성경의 목적은 너무나 분명하므로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성령님으로부터 직접 성경 말씀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성경에 관한 한 어떤 신비주의적 해석이 필요 없다”(맥큔).
예로부터 성경 신자들은 문법적, 역사적, 신학적 해석을 취하였는데 문법적 해석이란 문맥에 맞추어 문자 그대로의 정상적인 의미를 취하는 것을 뜻하며 따라서 창세기의 창조의 엿새는 지금의 엿새와 동일하고 계시록 20장의 천년은 문자 그대로의 1000년을 뜻한다. 역사적 해석이란 역사적 시대, 수신자, 목적, 배경 등을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해석하는 것을 뜻하고 끝으로 신학적 해석이란 하나님의 목적과 설계에 따라 해석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 신학자들은 역사적 비평적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며 특히 진화론에 기반을 둔 현대 비평 이론들 - 모세오경의 JEDP 이론, Q 문서 가설 등 - 을 이용하여 성경 본문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또한 성경 내 책의 기록자를 무시하며 후대의 편집자들이 편집했다고 주장한다(모세오경, 마태, 마가, 누가 등). 예로부터 성경 신자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하였다. “어떤 성경 구절의 평범한 의미가 상식 수준의 의미일 때는 더 이상 다른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라. 다시 말해 그 구절의 앞뒤 문맥이나 관련 구절이나 근본 진리 등이 분명하게 다른 의미를 주지 않는다면 그 구절의 모든 단어를 평범하게 문자적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계시하시면서 독자가 혼동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아니하셨으며 자신의 자녀들이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기를 원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