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삼위일체야말로 하나님의 속성 중 가장 특이한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이단이 생겨났다. 많은 교인들은 하나님이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개역성경 딤전2:5). 만일 하나님이 한 분이라면 여호와의 증인들 주장대로 하나님은 한 분 즉 아버지 하나님만 있게 된다. 그러나 성경의 하나님은 결코 한 분이 아니며 아버지, 아들, 성령의 세 분으로 존재하시되 이 세 분이 하나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리야말로 너무 중요한 것으로 이것이 무너지면 기독교의 근간이 무너지게 된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분명한 말씀을 주셨다.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5:7). 삼위일체 하나님 선도 참조(60).
삼위일체 교리로 인해 한국에서도 많은 이단이 생겨났다. 특별히 한국에서는 ‘양태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양태론이란 예를 들어 “나라는 존재는 아이들에게는 아버지요, 아내에게는 남편이요, 성도들에게는 목사이다.”라는 주장이다. 또 “물은 얼음도 되고 액체도 되고 수증기도 된다.”는 주장 역시 양태론에 근접한 진술이다. 이렇듯 양태론의 핵심은 하나님 한 분이 아버지도 되고 아들도 되고 성령님도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것을 이단 교리라고 한다. 어떤 이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버지의 이름이 예수이고 성령님의 이름이 예수라고 주장하며 그래서 침례를 줄 때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인 “예수의 이름으로” 준다. 그들은 개역성경의 요17:11을 근거로 이런 주장을 하지만 이것은 역본의 모체가 된 본문이 부패되어 발생한 것이며 바른 본문은 이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다음의 구절은 삼위일체를 잘 보여 준다: 마3:16; 28:19; 롬8:9; 고전12:3-6; 고후13:14; 엡4:4-6; 벧전1:2; 유20-21. 출20:2; 요20:28; 행5:3-4는 하나님의 호칭을 통해 삼위일체를 보여 준다. 물론 이 세 분은 창1:1; 욥26:13; 33:4; 시148:5; 요1:3; 골1:16에 있는 것처럼 창조주이시며 그래서 성도들은 새로 태어난 창조물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며(마28:19) 그들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후13:14). 끝으로 성경적 삼위일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뚜렷이 구분되는 서로 다른 세 인격체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한 하나님으로서 이 세 인격체 중 하나가 없으면 한 하나님이 되지 않는다. 이에 근접한 예로 시간을 들 수 있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으며 각각이 다 시간이고 이 셋 중 하나가 없으면 더 이상 시간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공간을 차지하면서 반드시 길이(x), 너비(y), 높이(z)가 있으며 이 중 하나가 없으면 더 이상 물체가 아니다. 아무리 얇은 것도, 작은 것도 반드시 x, y, z 세 방향의 크기를 가지며 이로써 그 물질이(혹은 공간이) 구성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삼위일체의 증거를 우주에 많이 만들어 두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