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아바나와 바르발은 다마스커스의 강들의 이름이다(왕하5:12). 아바나 혹은 아마나는 현재 바라다로 불리며 그리스 사람들은 이를 크리소로아스라 불렀다. 이 강은 맑고 차가운 강으로서 헤르몬 산의 북동쪽에서 발원하여 남동쪽 평야로 흐르다가 다마스커스 근처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꺾어 이 도시의 북쪽 성곽을 스치며 지나가서 32킬로미터를 지난 뒤 세 개의 큰 호수 중 하나로 흘러들어간다. 이 강은 사철 내내 흐르는 강으로서 물의 양이 많아 가는 도중에 여러 갈래로 나뉘고 운하 등으로 물이 흘러들어가며 관개용수와 도시와 주변 지역의 식용수로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강폭이 넓게 유지된 큰 강이다. 다마스커스 근처에 있던 또 다른 독립된 강으로는 유일하게 아와즈 강이 있는데 이 강 역시 위에서 언급한 세 개의 호수로 흘러들어간다. 아마도 이 강이 성경이 언급한 바르발 강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두 강은 물이 많아 결코 마르지 않았고 물을 공급받은 지역들을 마치 에덴동산같이 비옥하게 만들었으므로 시리아의 나아만 장군은 이 강들과 이스라엘의 강들 즉 여름에는 말라서 물이 끊어지는 강들을 비교했을 것이다. 아마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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