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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제단조회수 : 10329
  • 영어 : Altar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2일 14시 58분 5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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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물이나 향을 바치기 위해 만든 상 같은 구조물. 이것은 돌, 놋 등 여러 물질로 만들어졌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도 희생물을 드렸음이 분명하지만 성경에서는 노아가 방주에서 나올 때에 처음으로 제단이 언급된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등이 제단을 세웠는데 특히 모세는 흙으로 그것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다(출20:24). 돌로 만드는 경우에는 다듬지 않은 돌을 써야만 했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돌에다 형상을 새겨서 둘째 명령을 어기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또한 제단에는 계단을 둘 수 없었다(출20:26). 유대인들의 성막과 성전에는 번제 헌물 제단, 향 제단, 보여 주는 빵을 놓는 상 등과 같은 제단이 있었다.

    I. 번제 헌물 제단은 시팀나무로 만들고 겉은 놋으로 입혔으며 가로와 세로는 2.3미터, 높이는 1.35미터였다. 네 귀퉁이에는 네 개의 뿔이 있었고 이것은 이동식으로 만들어져서 운반 막대와 고리 등이 달려 있었다(출27:1-21). 이것은 성막 앞에 동쪽에 놓여 있었으며 이 제단의 기구는 놋으로 만들어졌고 재를 담는 판과 부삽과 갈고리 등이 있었다. 여기 쓰는 불은 영속적으로 타오르는 불이었으며 이 제단 위에 아침과 저녁에 어린양을 희생물로 드렸고 다른 종류의 피의 희생물과 음식 헌물, 음료 헌물 등을 드렸다. 한편 피신자들은 제단으로 도망하여 뿔들을 붙잡고 생명을 연장하기도 했다. 솔로몬의 성전에 있던 제단은 이보다 커서 가로 세로가 12미터, 높이가 4.5미터였다(대하4:1).
     
    II. 향 제단은 금으로 입힌 조그만 시팀나무 상으로 가로 세로가 45센티미터, 높이가 90센티미터였다(출30:1-38; 37:25). 이 제단의 네 귀퉁이에는 뿔이 있었고 상단에는 금테가 있었다. 각 면에는 두 개의 고리가 있어 운반 막대를 넣어 이것을 운반할 수 있었다. 이것은 지성소에 놓이지 않고 성소에 놓였으며 금 등잔대와 보여 주는 빵 사이에 있었으며 제사장들이 아침과 저녁에 여기서 향을 살랐다(눅1:9, 11). 성전 참조.

    III. 아테네 사람들의 제단에는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행17:23).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그리스 저자들도 아테네에 알지 못하는 신들을 위한 제단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충분한 자료가 없으므로 그들이 어떤 신을 그렇게 지칭하여 부르고 희생물을 드렸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문구를 통해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알지 못한 채 희생물을 바친 존재가 곧 살아 계신 유일한 하나님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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