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벨릭스의 뒤를 이은 유대의 총독.
그는 주후 60년경에 유대의 총독으로 와서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그를 정죄하라는 탄원을 받았으나 로마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도 않고 그 사람을 정죄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하며 가이사랴에서 그들의 고소를 듣겠다고 말했다. 닷새 뒤에 바울의 말을 듣고 그를 고소하는 내용을 알게 된 그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산헤드린 앞에서 재판 받을 것을 제안했으나 바울은 카이사르에게 갈 것을 구하여 유대인들의 박해와 베스도의 나쁜 의도를 피했다. 베스도는 그 뒤에 그의 총독 부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아그립바 왕에게 이 일을 설명하고 그 앞에서 다시 한 번 청문회를 열어 그를 로마로 보내는 이유를 적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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