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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성령님조회수 : 8217
  • 영어 : Holy Ghost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5일 1시 14분 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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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인격체.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과 본질에서, 능력에서, 존재 면에서 동등하며 아버지나 아들에게서 발출된 열등한 존재가 아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보내진 경우에 한해서 아버지에게서 나와 아버지와 아들에 의해 제자들에게 보내어졌다(요14:26; 15:26). 이분은 아버지의 영이며(마10:20; 고전2:11) 또 그리스도의 영이다(갈4:6; 빌1:19).

    성령님이 하나님의 영향력이나 힘이 아니고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은 성경의 많은 구절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이분은 스스로 행동을 하고 생각하며 감정을 드러내는 인격체이시다. 이분이 인격체가 아니라면 기뻐하거나 괴로워하거나 슬퍼할 수 없으며 또 말씀하거나 위로하거나 중보하거나 자신의 선물(은사)들을 나누어 줄 수 없다. 물론 그리스말이나 영어에서 이분은 남성을 가리키는 he로 표현되어 있다.

    성령님께서 신성을 지닌 인격체로서 아버지와 아들과 동등하다는 사실은 그분께서 다른 두 분과 함께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으로부터 증명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조의 사역에서(창1:2; 시33:6; 104:30) 그분이 함께 하셨다. 성령님은 또한 침례를 주는 방식에서도 다른 두 인격체와 함께 찬송을 받으시며(마28:19) 사도 바울의 축복 기도에서도 다른 두 분과 함께 나타나고(고후13:14) 이름을 받으시고(고후3:17) 하나님의 특성들을 행하고 보여 주신다(롬8:14; 고전2:10; 6:19; 히9:14). 물론 그분이 하나님이므로 그분께 기도드릴 수도 있으며(계1:4-5) 그분께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고(행5:3-4; 엡4:30) 그분께 신성 모독을 범하면 용서받을 수 없다(마12:31). 성령 모독 죄 참조.
    성령님의 일은 신성을 띠고 있다. 그분은 옛날부터 성경 기록자들을 감동시켜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을 기록하게 하였고 여러 사람들에게 기적의 선물(은사)들을 나누어 주었다. 교회 시대에 그분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사람들의 마음에 적용시키며 그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고(요16:8-9)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들을 보여 주며 조명을 주사 그들을 다시 태어나게 하신다(요3:5; 엡2:1). 성령님은 교회의 위로자이시며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과 함께 증언하며 그들을 위해 중보하고 그들을 인도하며 성화시킨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이며 따라서 반드시 성령의 증거가 그 안에 있어야 한다. 이것은 마치 살아 있는 사과나무가 반드시 사과를 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고후13:5). 성령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갈급함: 성령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예수님만을 드러내며 그분을 영화롭게 한다(요15:26; 16:14-15; 고전12:3). 그러므로 성령이 있는 사람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적 인물로 가장 매력적인 존재가 되며 그래서 그분을 알기 위해 성경을 탐구하려는 열망이 생긴다(요5:39-40).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는 성경 읽기와 탐구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갈급함; 성령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다(갈5:22-23). 성령의 열매는 한 마디로 그리스도의 인격이라 할 수 있으므로 성령이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주변 환경과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에 변화를 보인다. 그러므로 역경과 시험이 있을 때에 그 사람의 열매를 보아 성령 충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성령은 결코 우리를 제어하지 않으며 다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는 부단히 자기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는 삶이 매우 필요하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자 하는 갈급함: 성령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도록 자신을 내어 놓으며 사람들을 섬기려 한다. 성령의 선물(은사)은 여러 가지지만 모든 선물은 섬기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어졌다(벧전4:10; 고전12:7). 그러므로 성도의 생활은 선물(은사) 중심이 아니라 섬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의 선물이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성령님을 표현하면서 그분께서 외적으로 나타나시는 것을 강조할 때는 the Holy Ghost로, 내적으로 일하시는 것을 강조할 때는 the Spirit으로 구분하여 표기하므로 한글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서도 the Holy Ghost는 성령님으로 the Spirit은 성령으로 구분하여 표기했다. 성령 침례, 성령 충만 참조.

    성령 모독 죄(Blasphemy against the Holy Ghost) 이것은 보통 ‘성령 훼방 죄’로 알려져 있으며 은사주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비성경적인 선물(은사)을 이야기할 때 그것이 성경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면 그들은 대개 ‘성령 훼방 죄’를 운운하며 진리를 보여 주는 성도들을 저주하려 하지만 실제로 성령 모독죄는 그런 것이 아니다. 마12:31-32; 막3:28; 눅12:10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그분이 베푸시는 기적들이 마귀들의 통치자 바알세붑의 힘으로 일어난다고 주장한 사람들에게 성령 모독죄가 적용되었다. 그러므로 이 죄는 땅에 계시던 예수님과 관련된 죄이며 현 시대 사람들은 이런 죄를 지을 수 없다. 현 시대에서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죄는 하나도 없으며 누구든지 무슨 죄라도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모두 용서해 주신다. 신성모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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