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성경사전

  • 성경공부
  • 성경사전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환난기조회수 : 8298
  • 영어 : Tribulation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10일 2시 9분 49초
  •  
    다니엘의 70이레 중 마지막 한 이레.
    칠십 이레 선도 참조(7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인 유대인들의 회복을 보여 주기 위한 이정표로 다니엘에게 칠십 이레 즉 490년을 말씀하셨으며 이 중 앞부분의 483년은 이미 예수님의 초림으로 성취되었고 나머지 한 이레 즉 7년은 앞으로 적그리스도의 때에 문자 그대로 성취될 것이며 이 기간을 보통 7년 환난기라 부른다. 칠십 이레 참조. 이 기간 중 일어날 일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그가 많은 사람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리니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하며 또 가증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심지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것을 황폐하게 할 것이요,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단9:27).

    이 예언에 따라 유다 민족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앞으로 나타날 그 통치자 즉 적그리스도와 언약을 맺고 이 언약에 의거하여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의 신성한 장소에 자기들의 성전을 세우며 자기들이 예전에 행하던 대로 하나님께 희생 예물을 드릴 것이다. 이 조약은 처음에 7년으로 정해질 것이나 그 기간의 중간에 이스라엘과 협약을 맺었던 그 통치자는 느닷없이 이스라엘에게 희생물과 봉헌물 드리는 것을 그만두라고 강요함으로써 그 조약을 파기할 것이다. 그 통치자가 이런 희생 제사 의식을 그만두도록 강요한다는 것은 이미 그런 희생 제사 의식이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며 사실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른 희생 제사 의식의 회복이 그들이 적그리스도와 맺은 언약의 핵심이었음을 보여 준다. 이 사실은 또한 이때에 유대인들이 유랑 생활에서 돌아와서 조약을 맺을 수 있는 정식 정부를 수립했음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기 전에는 이런 일이 불가능하였다.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맺은 협약을 깨뜨리는 이유는 가증한 것을 널리 퍼뜨리기 위함이다. ‘가증함’이라는 말은 우상숭배를 나타낼 때 사용되며 ‘널리 퍼뜨린다’는 말은 ‘끝까지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이 경건치 못한 통치자는 유대인들의 성전에서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를 가장 극도의 우상숭배로 대체하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때쯤 그는 서방 국가들의 연합체를 확고히 지배할 수 있게 되어 사람들이 참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하며 그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절대 복종하고 따를 것을 요구할 것이다. 그는 복구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자기 자신의 거대한 신상 - 아마도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신상 - 을 세울 것이며 이 후에 모든 숭배가 이 신상에게 돌려지도록 요구할 것이다(살후2:3-4). 이를 거절한 자들은 - 특히 그가 더럽힌 성전에서 예배하던 유대인들은 - 사형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 가증스러우며 무서운 행동은 환난기에 들어간 유대인이나 하나님을 믿는 이들을 서글프게 할 것이다. 이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는 것은 사도 바울에 의해 분명하게 예언되어 있으며 그는 또한 앞으로 올 이 통치자의 정체가 누구인가도 보여 주었다.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먼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드러나지 아니하면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 그는 대적하는 자요,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를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을 스스로 보이느니라”(살후2:3-4).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친히 엄중한 경고를 주시면서 다니엘의 예언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확고히 보여 주셨다(마24:15-21; 참조 단12:1). 이런 구절을 이방인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전혀 문맥에 맞지 않으며 이 말씀은 다니엘의 백성 즉 유대인들에게 적용된다. 따라서 이것은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불린다(렘30:7). 이런 대환난기는 다니엘의 마지막 한 이레 즉 7년의 후반부 3년 반 동안에 있을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끔찍한 것이어서 예수님께서도 “그 날들이 짧아지지 아니하면 어떤 육체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로되 선택 받은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이 짧아지리라.”(마24:22)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때의 이 짧은 기간에 세상의 통치권을 획득할 큰 짐승에 대하여 다니엘에게 이미 말을 전한 그 천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가 지극히 높으신 이를 대적하려고 엄청난 말들을 하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지치게 하고 또 때와 법을 바꾸려고 생각할 것이며 그들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까지 그의 손에 주어지리라”(단7:25).

    이 3년 반 즉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는 기간은 단12:7에도 언급되어 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은 6장부터 19장에 걸쳐서 다니엘서의 마지막 한 이레 즉 마지막 7년에 이루어질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계시록에 1260일이라고 기록된 기간은 성경의 예언의 햇수로 정확히 3년 반이며 두 증인이 사역하는 기간이다(계11:3). 그래서 환난기는 전반부 3년 반과 후반부의 대환난기 3년 반을 합쳐서 정확히 7년이 되며 이 기간 전체를 보통 ‘7년 환난기’라 부른다.

    이러한 엄청난 공포의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의 교회 즉 예수님의 피 값으로 대속된 자들은 영적으로 어린 자든 장성한 자든 모두 공중으로 들림을 받아 하늘에서 어린양의 혼인 만찬에 참여한다(살전4:13-17). 휴거 참조. 물론 환난기에 엄청난 수의 성도가 구원을 받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약 교회가 아니다(계7:9-17). 아마도 그들은 두 증인과 144,000명의 유대인 증인들의 전도와 그리고 성경이나 기독교 서적을 읽음으로써 구원받게 될 것이다(계14:6-7).

    이 시대의 마지막 7년 동안 발생할 구체적인 사건들은 사도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계시록은 신구약에 기록되어 있는 마지막 기간에 대한 모든 예언들을 취합하여 그 의미를 완전히 전하고 있다. 환난기의 전반부 3년 반은 계시록 6-9장에 묘사되어 있고 후반부 3년 반은 16-19장에 묘사되어 있다. 계시록의 중심 장인 10장부터 15장은 마지막 7년 기간의 중간에서 지나간 인류의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처음 창조 때부터 앞으로 다가오는 영원한 미래를 조감하며 보여 주는 삽입부이다.

    비록 다니엘의 70이레의 마지막 반인 후반부 3년 반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큰 환난’(마24:21)과 예레미야 대언자가 언급한 ‘야곱의 고난의 때’(렘30:7)가 될 것이지만 그 이레의 전반부 3년 반 동안에도 하나님의 가혹한 심판이 땅 위에 있게 될 것이다. 계시록의 두 증인은 땅 위에 전쟁, 기근, 역병, 지진, 해일, 불, 운석 폭발, 짙은 암흑, 심지어 지옥의 구덩이에서 무서운 마귀 형상의 떼들을 불러내는 큰 재앙을 내릴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