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레위 사람.
그는 모세의 사촌이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아버지 이스할과 아므람이 형제이기 때문이다(출6:16-21). 그는 자기가 단순히 레위 사람인데 비해 자기의 사촌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권위와 제사장 직분을 누리므로 그들에 대해 시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스스로 그런 권위를 행사하기 위하여 백성 가운데서 분열을 일으켰다. 그는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안에는 교만과 야망의 영이 들어 있었다. 그는 250명의 레위 사람들을 부추겨서 소동을 피웠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땅이 열리면서 그 안에 삼켜지는 동안 이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낸 불에 의해 타버렸다(민26:10). 한편 살아남은 고라의 자손들은 다윗의 시대에 유명한 가족으로 노래를 부르는 자들이 되었고(대상9:19; 26:1) 몇 편의 시편이 그들을 위하여 즉 그들이 노래하도록 기록되었다(시42, 44, 49, 84, 85, 87,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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