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복을 빌거나 주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해당된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에는 자신의 복을 효과 있게 만드는 효력을 부여하신다. 그분의 복에는 잠정적인 것, 영적인 것, 육신적인 것, 정신적인 것 등이 있으며 이 복에는 항상 그분의 선하심이 함께한다(민6:23-27). 사람이 사람에게 복을 비는 경우에는 신1:1-29; 33:1과 같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대언의 말씀이 아닌 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사람의 축복은 만물의 창조주께서 그렇게 해 달라고 간구하고 바라는 것뿐이다. 한편 사람이 하나님에게 복을 비는 것은 우리말 성경에서 대개 ‘찬송하다’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 경우에는 그분의 긍휼로 인하여 그분께 감사드린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시103:1). 의식주를 주시는 그분의 긍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시103-104) 또 주님의 만찬에 드러난 그분의 특별한 긍휼로 인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전10:16).
문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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