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구약성경의 히브리어는 셈족어에 속한 언어로서 아라비아를 포함한 서부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등지에서 폭넓게 사용되었다. 히브리어는 거룩한 말이라 불렸으나 바빌론 포로 때에 혹은 귀환 후에 아람어가 백성의 일상어로 자리 잡으면서 대개 종교적인 용도로만 쓰이게 되었고 특히 신약시대에는 아람어가 팔레스타인에서 일상어가 되었다.
구약성경은 아람어로 기록된 일부분(단2:4-7:28; 스4:8-6:18; 7:12-26; 렘10:11 등)을 빼고는 전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
아람어 참조.
히브리어는 다음과 같이 22개의 자음으로만 구성되었고 오른쪽에서부터 쓰고 읽는다. 1. 알레프, 2. 뻬트, 3. 끼멜, 4. 딸레트, 5. 헤, 6. 봐브, 7. 자인, 8. 헤트, 9. 테트, 10. 요드, 11. 카프, 12. 라메드, 13. 멤, 14. 눈, 15. 싸메크, 16. 아인, 17. 페, 18. 차데, 19. 쿼프, 20. 뤠쉬, 21. 쉰, 22. 타브
원래 히브리어는 모음 부호 없이 읽었는데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지 않으면서부터 바르게 읽는 것을 보존하기 위해 마소라들이 모음 부호를 고안하고 이것을 자음의 상하에 붙여 전통적인 읽기 법을 표시하였다. 히브리어는 간결함, 곧바름, 웅장함 등에 의해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매체로서 가장 적합하였다. 마소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