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어려운 형편이나 불행한 처지에 빠진 사람을 구해 주기 위한 돈 혹은 물품.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에게 손을 열어 관대히 은혜를 베풀 것을 명령받았다(신15:11). 그래서 포도원, 과수원, 밭에서 수확한 후에 남은 것은 가난한 자들의 몫이었으며(레19:9-10; 룻2:2-8)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이들에게는 복을 주겠다는 약속이 있었다(잠14:21; 19:17). 그런데 이것이 잘못되어 구제물을 주면 죄가 용서된다는 잘못된 견해가 생겨났다. 예수님 때에는 의(義)라는 말이 구제물과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제물을 주는 것(마6:2-4), 기도(마6:5-15), 금식(마6:16-18) 등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구제하지 아니하도록 조심하라.”(마6:1)고 말씀하셨다. 이로써 주님은 구제물을 주는 것이 사람의 칭찬을 받기 위한 외적 연기가 되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칭찬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셨다. 사도행전은 특별히 다비다(행9:36)와 고넬료(행10:2) 같은 성도들이 구제물을 준 것들을 잘 보여 준다. 크리스천 교회는 반드시 주변의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며 하나님은 이런 자선 행위를 기뻐하신다(사58:6-8; 요일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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