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언약궤를 덮는 뚜껑(대상28:11). 언약궤 참조.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말은 뚜껑을 뜻하며 이것은 곧 죄들을 덮어 주는 것 즉 용서하는 것을 포함한다(시32:1). 기존의 우리말 성경은 이를 속죄소 혹은 시은좌라 칭하였다. 이것은 구약시대 성막의 지성소 안에 있던 언약궤 위에 둔 ‘금으로 만든 자리’로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곳을 의미한다(출25:17-22). 신약성경에서 이것은 그리스말로 속죄를 뜻하였다(히9:4-5). 1년에 한 차례 속죄일에 대제사장은 반드시 속죄의 피를 가지고 긍휼의 자리로 갔는데 이는 속죄가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이루어짐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롬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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