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유대인들과 고대 동방 족속들의 일반적인 관습. 그들은 머리와 머리털과 수염에 기름을 발랐으며(시104:15; 133:2) 명절과 기쁜 날에는 온 몸에 혹은 머리나 발에 기름을 발랐다(시23:5; 마6:17; 요12:3). 그래서 그들에게는 기름을 바르지 않는 것이 종종 애곡의 표시였다(사61:3). 이것은 또한 손님을 존중히 여기는 표시였다(눅7:38, 46). 또 그들은 기름을 피부에 바르는 것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생각했고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기름을 바르는 일은 의학적인 용도로 행해지고 있다(막6:13; 약5:14). 그러나 사도들이 기름을 발라 기적을 일으켰다는 것은 결코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사람이 죽을 때에 기름을 바르는 의식을 지지하지 않는다. 또한 죽은 몸이 어느 정도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기름을 발랐다(막14:8; 16:1; 눅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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