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예루살렘 교회에서 섬기는 사역을 위해 처음에 선택된 일곱 사람 중 하나.
그는 믿음과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의 이름을 볼 때 그는 그리스말을 하는 유대인으로 그리스 사람들의 말과 의견과 관습에 능하였던 것 같다(행6:1-6). 그의 강력한 말과 논박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꼼짝 못하게 되었고 결국 그를 산헤드린으로 데리고 가서 신성모독과 이단이라는 죄명으로 고소하였다. 그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행한 연설은 기독교 박해자들이 결국 참 신앙을 반대해 온 사람들을 모방하는 자들임을 잘 보여 준다. 결국 그의 말을 듣던 그들은 분노하여 그를 돌로 쳐서 죽였다(요18:31 비교).
그는 그리스도처럼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눈을 맞추면서 순교하였으며(행7:1-60) 그의 순교로 인하여 복음은 예루살렘을 벗어나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게 되었다(행8:1-4; 11:19-21). 거기서 그의 죽음에 동의하며 사람들의 옷을 지켜 주던 다소의 사울 역시 그의 말에서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되었고 행22:19-20에는 이런 것이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를 직접 보기 전까지 자기가 보고 들은 것에 의해 기독교로 회심하지는 않았다(행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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