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마아가가 다윗에게 낳은 유일한 아들(삼하3:3).
그는 용모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머리털을 지닌 것으로 유명했다(삼하14:25). 그는 필요할 때에 머리털을 잘랐는데 그 무게가 200세겔(약 5.5킬로그램)이었다고 하니 가히 놀랄 만하다. 그는 자기의 이복 형 암논이 자기 누이 다말을 겁탈하자 그를 죽인 뒤에 자기의 할아버지 달매가 왕으로 있던 그술로 도망했다. 3년 뒤에 요압의 중재로 다윗은 그를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삼하14:1-33).
그러나 압살롬은 자기 아버지의 친절을 남용하고 왕을 대적할 계략을 세워 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하여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이에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도망하고 압살롬은 그를 추격하였으나 전쟁에서 그의 군대는 참패를 당하고 그는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매달려 있다가 요압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로 인해 크게 애곡하였다(삼하18:33).
이 사건은 허영심, 야망, 비열한 열정, 불순종 등의 죄를 짓기 쉬운 젊은이들에게 아주 좋은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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