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집트에서 태어난 요셉의 둘째 아들(창41:52).
그는 둘째였지만 자기의 조부 야곱으로부터 장자의 복을 받았고 그로 인해 항상 므낫세보다 뛰어난 위치를 차지했다(창48:8-20; 민2:18-21). 가나안에서 에브라임의 몫은 크고 중앙에, 가장 비옥한 지역에 있었다. 그들은 지중해로부터 요르단에 이르기까지 실로와 세겜을 포함하여 단과 베냐민 지파의 북쪽 지역을 차지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 지도 참조(19, 22). 이 지역을 관통하는 산악 지대는 대개 ‘에브라임의 산들’ 혹은 ‘에브라임 산’ 등으로 표현되었고 이것은 남쪽으로 내려가 유다의 몫에까지 이르렀으며 거기서는 ‘유다의 산들’이라 불렸다. 에브라임에 있던 사마리아는 북 왕국 이스라엘의 수도였으며 종종 그것 자체가 북 왕국을 지칭하기도 하였다(사11:13; 렘31:6; 50:19). 압살롬이 목숨을 잃은 에브라임의 숲은 요르단의 동쪽 마하나임 근방에 있었다(삼하18:6-8).
신약에서 주님께서 자신의 원수들로부터 몸을 피한 에브라임이라는 마을은(요11:54) 대하13:19에 나오는 에브라인과 동일하며 이곳은 오브라라고도 불렸다(수18:23; 삼상13:17; 참조 삼하13:23). 가나안 정복 이후에 이스라엘은 에브라임 출신의 여호수아와 유다 출신의 갈렙의 후손들이 세력을 발휘하여 전자는 북 왕국을 후자는 남 왕국을 형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