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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여호와조회수 : 7585
  • 영어 : Jehovah, 제호바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19일 2시 47분 2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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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 사람들이 감히 발음하지 못한 하나님의 신성한 이름.
    이 이름의 앞에는 결코 관사가 쓰이지 않았고 이것은 또한 복수의 형태로 쓰이지 않았다. 마소라들에 의하면 여호와를 뜻하는 4자음 문자 즉 YHWH는 여호와로 발음된다. 마소라 참조. 이 이름의 뜻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며 따라서 이 이름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불멸하고 무한한 존재를 가리킨다(출3:14; 6:3). 하나님 참조.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자 하나님의 이름으로는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 여호와로는 나를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다.”(출6:3)는 말씀은 비록 그분께서 처음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지셨으나(창4:26)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드러내시는 그런 특별한 방식으로는 혹은 자신의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보여 주는 방식으로는 나타나지 않았음을 뜻한다.

    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기에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너는 주 네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지 말라. 주가 자신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20:7)고 말씀하셨다. 이 명령을 매우 두렵게 생각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경에서 그분의 이름 YHWH를 대할 때마다 눈으로 이름을 확인하고 정작 읽을 때는 주(主)를 의미하는 아도나이로 읽었다. 그러므로 이런 전통을 따라 전 세계의 대부분 성경이 여호와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다만 기존의 우리말 성경은 주님의 거룩한 이름 여호와를 그대로 음역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려 6,400회 이상이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함부로 취하게 해 놓았고 그 결과 마땅히 경외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할 그분의 거룩한 이름이 종종 아무 의미 없이 헛되이 취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여호와를 주로 번역하기 원하는 것은 성경의 용례를 통해 명백히 드러난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을 가리켜 주(主)라고 하셨음을 보여 주신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느냐?(마22:44). 이 구절은 다윗이 기록한 시110:1을 마태가 인용한 것이며 성경에 여러 군데 나오는 중요한 구절로서 우리 주 예수님의 신성을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말로 신약성경을 주시면서 구약성경의 여호와를 주로 번역하라고 이런 용례를 남기셨다. 왜냐하면 성도 마태는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여호와를 분명히 주로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성한 이름이 더럽혀지는 것을 원치 않으심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롬10:13에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기록했는데 여기서 그가 언급한 주는 분명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런데 사실 이 구절은 구약의 대언자 요엘이 기록한 말씀과 같다(욜2:32). 이를 통해 바울 사도는 신약의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곧 구약의 주 하나님임을 보여 주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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