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지옥의 불이 영원토록 지속되는 진짜 불 즉 이 세상에서 우리가 뜨겁게 느끼는 그런 불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불 곧 상징적인 불이며 또 하나님이 사랑이시므로 자신의 창조물을 진짜 불 속에 영원토록 던져 넣는 잔인한 분이 아니기에 불신자의 혼은 죽어서 소멸된다는 가르침. 이런 주장을 펴기 위해 안식교인이나 여호와의 증인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eternal이다. 이 말은 원래 ‘시작과 끝이 없는 것’을 나타낼 때 혹은 천상의 것의 우수함이나 고매함 등을 지상의 것과 비교할 때 즉 질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이다(마19:16). 반면에 영어에서 양을 강조하면서 영원토록 지속되는 것을 나타낼 때는 ‘영존하는’이란 뜻의 everlasting을 사용하며 마18:8은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존하는 불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고 말해 지옥의 불이 영원토록 지속됨을 보여 준다.
이렇게 하나님은 치밀하게 everlast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영혼멸절설’ 같은 이단 교리가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셨다. 사악한 자들은 영원토록 계속해서 지옥 불 속에서 고통을 받으므로 영혼은 멸절될 수 없다. 따라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생명은 질적으로 우수한 ‘영원한 생명’인 동시에 양적으로도 영원토록 계속되는 ‘영존하는 생명’이고 불신자에게 주시는 생명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영원히 지속되는 생명이다. 혼, 지옥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