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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 예수조회수 : 7258
  • 영어 : Jesus, 지이저스
  • 의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7월 19일 3시 6분 9초
  •  
    하나님의 아들, 세상의 구원자.
    이분은 모든 대언의 중심 주제로서 구약시대에는 모형으로 혹은 예표로 그 모습이 제시되었다. 족장들은 한결같이 그분을 고대하고 바랐으며 이분이야말로 이방인들의 소망이요 구원이며 그리스도인들의 영광이요 행복이며 위로이다. 예수는 히브리말로 여호수아이며 이것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자신의 백성의 죄들에서 그들을 구원하는 사역을 감당하여 이런 호칭을 받은 적이 없으며 오직 그분만이 자신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자신의 피를 통하여 천국을 선물로 주신다.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직접 주신 이름이며(마1:21) 이분이야말로 유대인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구원자이셨다. 구원받아 천국에 이른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그분만을 자신들의 구원자요 구속자로 시인하고 영화롭게 영원토록 그분을 높일 것이다.

    예수는 구원자를 가리키는 보통 이름이고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의 그리스도 즉 메시아는 그분의 공식 호칭이다. 이 두 이름은 복음서와 서신서에서 서로 구분되어 사용되었으나 예수는 그분의 생애를 서술한 복음서에서 보통 홀로 쓰였다. 반면에 예수님의 신성과 구속 사역을 기술하는 서신서에서 그분은 그리스도, 그리스도 예수 혹은 주 예수 그리스도 등으로 불렸다. 그리스도 참조.

    그리스도의 인간적 이름 예수에는 그분의 인성과 지상에서의 그분의 생애가 묘사되어 있다. 복음서에는 사람의 혼과 몸을 가진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영원히 찬송 받을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육체에 관한 한 이스라엘 사람이었다(롬9:5). 그분은 자신 위에 완전한 인성을 지니심으로 완전한 구원자가 되셨으며 완전한 사람이신 이 예수님 안에서 확고함과 온유함과 위엄과 겸손과 열정과 고요함과 지혜와 단순함과 거룩함과 사랑과 공의와 긍휼과 동정심과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사랑이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그분의 인성 안에는 어떤 것도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았으며 이 세상은 그와 같은 인물을 상상해 보거나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 복음서에서 나타난 그분의 모습은 복음서가 하나님에 의해 기록되었음을 보여 주는 확실한 증거이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향한 사랑과 영원한 희생으로 인해 영원토록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을 수 있으며 그래서 그분은 사람의 친구요 우리를 위해 희생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영원히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마음은 빛과 같이 투명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문제에 대해 답변하실 때에는 어떤 혼란도 주저함도 없었다. 그분은 가장 심오한 진리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가르쳐 주셨다. 그분은 자신이 세상에 오기 전에 관여했던 일과 사물들에 대해 말씀하셨고 떠나신 후에 일어날 일들과 자신이 어느 것에 관여하실지 예언하셨다. 그분은 결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지 않았으며 마치 세상의 온갖 지혜가 그분 안에 집중된 것처럼 보였다. 그분께서는 자신이 다룬 모든 주제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 끝내셨으며 실로 그분의 비유들은 더 이상 향상시킬 수 없는 완벽한 것들이었다. 그분은 결코 추측하거나 추론하지 않았고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자신이 의도했던 것으로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질문하셨을 뿐이다.

    그분은 사람들을 아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특성을 간파하고 그들의 생각을 읽으셨다. 성경의 다른 인물들은 자신들의 잘못과 죄를 고백했지만 예수님은 결코 그리 하지 않았다. 그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물이 없었고 완전함을 보여 주셨다. 그분은 결코 자신을 질책하거나 자신이 행하고 말씀하신 어떤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셨으며 담대하게 “내가 항상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행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과 함께 깨어있으라고 하셨지 결코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자신이 메시아이고 죄들을 용서하는 권세가 있으며 안식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과 동등하심을 주장하셨다. 그분은 첫 번째 자리를 요구하셨고 어느 누구도 자기를 통하지 않고는 결코 아버지께로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나는 생명의 빵이라.”고 하셨고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는 생명수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내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만일 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한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사기꾼이요 신성 모독자요 따라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분은 결코 의사가 아니었으므로 수술하기 위해 칼을 사용한 적이 없고 처방전을 준 적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든 자를 다 치료하셨고 나병 환자를 깨끗케 하셨으며 소경이 보고 귀머거리가 듣고 죽은 자가 살아나게 하셨다. 그분은 집필가가 아니었다. 우리가 아는 한 그분께서는 단 한 줄의 글만 쓰셨으며 심지어 그 글마저도 모래 위에 썼기 때문에 바람이 다 지워 버렸다. 그러나 그분이 선포한 복음은 제자들의 마음을 극도로 감동시켜 그들로 하여금 글을 쓰게 하였고 이 글은 시대를 타고 내려오면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간주되었다.

    그분은 이 세상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연설가가 아니었다. 그분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으나 보통 사람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들었다. 그분은 모든 종류의 연설의 대가였으며 어느 누구도 비유로 말씀하시는 그분의 연설을 능가한 적이 없다. 비록 그분이 시인은 아니었지만 그분의 삶 자체가 이 세상의 가장 위대한 시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성도들에게도 훌륭한 찬송을 주었다. 그분은 음악가가 아니었으나 세상의 가장 위대한 음악가들이 그분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그분은 예술가가 아니었으나 만일 그분이 없었다면 위대한 미술 작품들이 화폭 위에 그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분은 단지 겸손한 갈릴리 목수로 나무를 깎고 도끼자루를 만드는 사람이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예술적인 건물들이 그분을 기념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그분에게 봉헌되었다.

    이 세상에 그와 같은 분은 결코 없었다. 어떤 작가도 그러한 인물을 만들어 낼 수 없었다. 그분은 외부인이었고 이 세상이 낳은 사람이 아니었으며 다른 영역으로부터 온 분이었다. 그분은 우리를 친족으로 삼기 위해 오셨고 우리의 본성을 지닌 채 자신의 왕국으로 되돌아가셨다.

    그분께서 초림 때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오셨으므로 재림 때에도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오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주장했던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 즉 ‘육체 안에 나타난 하나님’이셨으므로(딤전3:16) 그분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성육신 사건은 사람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광스런 사건이다. 그리스도의 출생은 기원을 가르는 중요한 사건으로 그분은 기원전과 기원후의 주님으로서 첫 사람 아담의 창조 이후 약 4000년 뒤에 이 땅에 마지막 아담(혹은 둘째 아담)으로 오셨다.

    구원자 예수님의 생애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사복음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그분의 공생애는 그분께서 약 서른 살 정도 되었을 때 시작되었으며 3년 반 정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눅3:23). 비록 여러 사람들이 선한 의도로 그분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배열하려 하였으나 복음서들이 시간 별로 기록되지 않았고 그 안의 내용 중 시기를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으므로 연대기적으로 그것들을 완전하게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끝으로 예수는 유대인들에게 흔한 이름이었으므로 마술사 엘루마의 아버지도 이 이름을 가졌고(행13:6) 바울의 동역자요 친구인 유스도도 이 이름을 가졌다(골4:11). 에스라 당시의 대제사장과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이끌고 간 대장 여호수아 역시 히브리말로 예수라는 이름을 가졌다(삼상6:14; 왕하23:8 참조). 한편 구약시대의 여호수아는 신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대장으로 표현된 곳에서 그리스말로 두 번 예수라고 표현되어 중요성을 더해 주고 있다(행7:45; 히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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