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그는 원래 이스라엘 왕 엘라의 군대 장군이었으나 깁브돈을 에워싸던 중에 시므리가 엘라를 죽이고 왕국을 차지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어 시므리를 치고 그가 들어간 궁에서 그와 그의 가족이 모두 불타서 죽게 하였다. 그가 죽은 뒤에 이스라엘의 반은 오므리를 왕으로 인정했으나 나머지 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랐으며 그 일은 4년 동안 지속되었다. 그 후 디브니가 죽자 백성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인정하였고 그는 총 12년 동안 통치하면서 후반부 6년은 사마리아에서 통치하였다(왕상16:8-28). 전에는 이스라엘 왕들이 디르사에 거하였으나 오므리는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서 거기에 새 도시를 짓고 왕좌를 두었으며(왕상16:24) 그 이후로 사마리아는 북 왕국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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