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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현대 역본들이 킹제임스 성경보다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까?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질문 42>조회수 : 1126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1일 13시 31분 4초
  • 질문: 현대 역본들이 킹제임스 성경보다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까?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질문 42>

    대답: 아닙니다. 어떤 것들이 읽기에는 쉬울지 모르나 그 어느 것도 말씀 자체를 이해하기에 쉽지는 않습니다.

    현대 역본들을 판매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광고 전략 중 하나는 장래의 고객들에게 그것들이 이해하기 쉽게 번역되었다고 선전하는 것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일단 고객이 된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이 ‘고어로 된’ 킹제임스 성경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감사한 마음으로 현대 역본 영어 성경을 구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은 부지불식간에 “이제부터 성경에 관한 한 나는 무지의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선고해 버린 것입니다. 현대 영어 역본들은 읽기엔 쉬울지 모르나 이해하기엔 용이하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만일 킹제임스 성경의 ‘고어’와 ‘thee’ 그리고 ‘thou’가 성령님께서 크리스천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시는 데 정말로 거침이 된다면, 지금 성경 판매 시장에 나와 있는 현대 역본들도 분명히 성령님의 사역에 거침이 될 것입니다. 한 번 그런가 안 그런가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신미국표준역(NASV), 신국제역(NIV), 뉴킹제임스역(NKJV)과 현대인의 영어성경(TEV) 같은 현대 역본들이 킹제임스 성경보다 더 이해하기 쉽다면 그것들을 읽을 때 성령님의 메시지가 크리스천들에게 보다 더 자유롭게 흘러넘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 속에 보다 훌륭한 영적 승리들이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지 않음은 명백합니다.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이 19세기나 심지어 20세기 초의 킹제임스 성경을 읽고 그것으로 양육 받았던 크리스천들보다 더욱더 세속적이며 예수 그리스도께 덜 헌신적이라는 사실은 객관적인 관측자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분명한 것입니다. 현대 역본들이 정말로 ‘이해하기 쉬운’ 성경이었다면 죄와 세상 그리고 육욕과의 전투에서 놀랄만한 성공을 거두었어야 했지만 이런 일은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2. 두 번째로 만약 현대 역본들이 정말로 이해하기에 더 쉽다면 하나님께서 그 중에 최소한 하나라도 사용하셔서 이 나라에 큰 부흥을 일으키시고 이로써 그것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셨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예스러운 고어체’로 적힌 킹제임스 성경이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에 거침돌이 되어왔다면 하나님께서는 마땅히 자신의 백성들이 이해하기에 더 쉬운 다른 역본을 사용하려 하셨을 것이며 또 그와 동시에 그런 역본들에게 큰 복을 주셨어야 한다는 것은 유년주일학교 학생이라도 다 아는 일일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거니와 오늘날의 현대 역본들 중 어떤 것에 의해서도 어떤 종류의 영적 각성 - 오순절 은사운동 등의 비성경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 도 일어나지 않았음은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오늘날의 현대 역본들은 심지어 크리스천 학교에서조차도 부흥을 일으킬 수 없었습니다.

    사실, 1901년의 미국표준역(ASV)을 시작으로 해서 현대 영어 역본들이 등장한 이래로 미국에서는

    1. 하나님과 기도가 공립학교로부터 배척을 당했고

    2. 낙태가 합법화되었으며

    3. 전국적으로 동성연애가 ‘사람의 기호에 따른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여졌고

    4. TV와 VCR을 통한 도색 문화의 가정 침투와

    5. 아동 유괴, 만연된 호색 문학의 득세와

    6. 마약의 유행과

    7. 사탄숭배의 기세가 드높아졌습니다.

    이것을 ‘부흥’으로 간주한다면 오히려 그러한 일을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킹제임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실상 새 역본이 성공했음을 주장하는 데 사용되는 단 하나의 기준은 그것이 얼마나 잘 팔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뉴욕 매디슨가 (출판사 거리)의 타락한 판매 방식 즉 이윤 추구만을 위해 과대광고도 마다하지 않는 방식은 크리스천들에게 마땅히 경종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도 TV에 현혹된 사람들은 그런 광고에 순종이나 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그건 유익한 것임에 틀림없어.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사고 있잖아?”

    그러면 현대 역본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단 하나도 없단 말입니까? 있긴 합니다. 확실히 출판사들은 수백만 부의 성경을 찍어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그들만 이익(?)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한국도) 크리스천들은 영적으로 곤핍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들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성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좋아하는 ‘성경 심리학자’(Bible psychologist)에게로 갑니다. 미국은(한국도) 매춘부처럼 되어 소돔과 고모라 같이 도덕적으로 부패했습니다(겔16:49).

    ‘보다 이해하기 쉬운 것’이 가져온 영적 도움과 희망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희망은커녕 바로 그러한 역본들로 인해 우리는 이처럼 절망적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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