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질문: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이라고 믿는 것은 제 모교의 입장과 상반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질문 50> 대답: 여러분은 ‘충성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 여러분의 출신 학교보다 당연히 우위에 두어야 할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여러분은 ‘모교’(Alma Mater)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모교’라는 단어는 ‘처녀’라는 뜻의 히브리어 ‘almah’와 ‘어머니’라는 뜻의 그리스어 ‘meter’의 조합어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Alma Mater’라고 하면 그것은 ‘처녀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이며 이 용어는 명백히 말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에게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처녀 어머니’(Virgin Mother)를 가졌다고 외치며 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다녔던 대학’ 혹은 ‘나의 출신 학교’라는 좀 더 긴 표현을 쓰는 편이 예수 그리스도께 더 많은 존경심을 표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학교가 여러분을 교육시키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겪었을 노고와 노력에 감사해야 합니다. 교육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여러분을 위해서 그들이 한 일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모교에 대한 감사를 고려한다 해도 여러분의 혼이 예수 그리스도께 은혜를 입은 것만큼 그 대학에 은혜를 입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일단 졸업한 뒤에도 자신의 확신에 통제를 받을 정도의 굴욕적인 태도로 학교에 대해 ‘영원토록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위협하여 자기네 학교 방침대로 끌고 가려고 압력을 가하기 위해 마련된 편지 즉 모교의 학장으로부터 온 ‘친애하는 청년 목회자에게’라는 편지에 대해 3종 우편물 이상의 비중을 두어선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지속적으로 여러분에게 ‘우리가 너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려 하는 학교는 여러분의 자유가 아니라 구속에 관심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요구나 주장하는 바를 정중히 무시해 버리는 데 대해 전혀 죄의식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여러분이 학비, 방과 후 식사비, 그리고 교육에 관련된 다른 경비들을 자비로 지불하며 학교에 다녔다면, 소위 여러분 학교에 대한 ‘빚’으로부터 사실상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학교와 지도자들의 ‘희생, 선견지명, 헌신 등등’에 전심으로 감사할 수는 있겠으나 여러분의 빚은 여러분이 마지막 학비를 냈을 때 끝났습니다. 여러분이 받은 학위는 그들이 자선을 베풀기 위한 선물로서 거저 여러분에게 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희생, 선견지명, 그리고 헌신’은 말할 것도 없고 여러분의 학구적인 노력에 의해 얻어진 것이며 현금으로 지불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학교는 학위를 수여하는 일이 ‘멋진’ 행위가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학위를 수여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거부할 수 없었기에 여러분에게 학위를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원했던 요구 조건들을 채워 주면서 그것을 벌어들였습니다. 여러분이 현금 지폐를 지불한 것을 포함해서(어떤 경우에는 이자까지 더하여) 말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의 모교가 정말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완전한 성경을 찾았지만 여러분의 학교나 ‘동창생’ - 그리스어로는 ‘alumni’인데 이는 ‘조명을 받은 사람들’(?)을 뜻함 - 과 불화하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면,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께 진 ‘빚’은 진짜이지만 모교에 진 ‘빚’은 단지 상상에 지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느 쪽과 불화하는 게 더 좋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모교입니까? 여러분의 모교가 그릇된 것을 요구한다면 여러분이 예수님과 모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없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