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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개역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경시한다조회수 : 970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3일 14시 0분 6초
  • 그리스도의 신성 경시

    다음에서 개역성경은 아주 교묘하게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가리고 있다.

    개역: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아들에 관하여는(about the Son)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히1:5, 8)

    흠정역: 그분께서 어느 때에 천사들 가운데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이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하셨느냐?…아들에게는 이르시기를(unto the Son he saith), 오 하나님이여, 주의 왕좌는 영원무궁하오며 주의 왕국의 홀은 의의 홀이니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면 어떻게 아버지께서 그분에게 “오 하나님이여!” 하고 말 할 수 있겠는가? 개역성경은 NIV 같은 현대 역본들과 보조를 같이하며 ‘아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아들에 관한 것’으로 바꾸어 예수님의 신성을 가리고 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빌립보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흠정역: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을지니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마음이라.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빌2:5-6)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격(位格)이므로 자신이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사실을 -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므로 - 도둑질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다시 말해 그분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과 자신이 동등함을 당연히 여기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개역성경은 이것을 얼버무려 무슨 뜻인지 잘 알 수 없게 만들었으며 잘못 보면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게 만들었다.  

    개역: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는 ‘무소부재’ 즉 어느 곳에나 계신다는 것이다. 사람 중에서 무소부재를 주장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므로 무소부재하시며 그래서 과감하게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다.

    흠정역: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가지 아니하였느니라(요3:13).

    그러나 개역성경의 번역자들은 이런 사실을 언급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무난하게 번역하고 있다.

    개역: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여기서 핵심 구절은 ‘하늘에 있는’이며 이것은 우리 주 예수님의 무소부재를 증명해 주는 단서가 된다. 이 모든 변개의 원인은 불신이다. 믿지 못하면 삭제하는 것이 로마 카톨릭 교회의 사본을 필사한 서기관들의 관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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