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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개역성경에서 하나님을 삭제한 구절들조회수 : 1100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3일 14시 14분 50초
  • 개역성경에서 하나님을 삭제한 구절들

    개역성경은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을 삭제했다. 다음은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을 삭제한 몇 예를 보여 준다.

    (a) 흠정역: 그들이 꿈에 하나님으로부터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마2:12)

    개역: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b) 흠정역: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마6:33).

    개역: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c) 흠정역: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마21:12)

    개역: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d) 흠정역: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4:4).

    개역: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e) 흠정역: 이들은 다 풍족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헌물로 넣었거니와 그 과부는 빈궁한 가운데서 자기가 가진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눅21:4).

    개역: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f) 흠정역: 능력 있는 표적들과 이적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의 권능으로 이루신 그 일들 외에는 그 어느 것도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리라. 이로써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다니며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충만히 선포하였노라(롬15:19).

    개역: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g) 흠정역: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나를 구별하시고 자신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서(갈1:15)

    개역: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h) 흠정역: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는 논쟁의 여지가 없이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게 되시고…(딤전3:16)

    개역: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i) 흠정역: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을 수 없었으니 그들은 하나님의 왕좌 앞에서 잘못이 없도다(계14:5)

    개역: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j) 흠정역: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계21:4).

    개역: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d) 용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개역성경은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삭제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 이유는 번역의 근간이 된 로마 카톨릭 교회의 사본들이 사람들의 전통을 교리로 삼으려는 자들에 의해 변개되었기 때문이다.

    (h) 용례에서 우리는 개역성경이 ‘하나님’(God)께서 육체 안에 오셨음을 보여 주는 성육신 교리마저 부인하려 함을 볼 수 있다(딤전3:16). 그러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장 강하게 증명하는 구절로 디모데전서 3장 16절 말씀을 인용한다. 도대체 개역성경의 ‘그’(he)는 누구란 말인가?

    디모데전서 3장 16절을 포함하고 있는 300여 개의 그리스어 사본 중에서 오직 다섯 개의 사본 - 9, 12, 13세기의 후대 사본 - 만이 ‘하나님’(God)을 삭제하고 있다. 시내 사본 등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God’으로 혹은 ‘who’로 추측할 수 있도록 변개되었다. 한편 주후 265년경의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 등과 같은 초기의 증인들도 이 구절에 ‘하나님’이 포함되어 있음을 지지한다. 이와 더불어 주후 110년의 이그나티우스 등도 이 구절에 ‘하나님’이 포함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주후 400년 이전에는 배교자요 이단인 오리겐만이 여기서 ‘하나님’을 삭제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디오다티 성경, 스페인의 발레라 성경, 포르투갈의 알메이다 성경, 루터의 독일어 성경 등 세계 전역에서 사용되어온 역본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개역성경에서 ‘하나님’이 빠진 것은 1881년의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수정 그리스어 본문 - 이것은 연합성서공회가 발행하는 그리스어 본문의 근간이 되는 본문이다 - 에서 이 단어를 삭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삭제는 압도적인 사본들의 증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1881년 영국 성경 개정 위원회의 교리적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위원회에는 스미스(V. Smith)와 쎄이어(J. H. Thayer)라는 이름의 유니테리언 교도 두 사람이 있었는데 이들의 영향으로 이 구절에서 ‘하나님’이 삭제되었다. 다음은 이들의 증언이다.

    성경 개정자들은 - 스미쓰와 쎄이어 - 고대 사본들 중에서 이 구절에 ‘하나님’이라고 기록된 사본들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단지 겸손한 선생에 불과하던 예수를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님으로 바라보려 했던 초기 기독교 시대의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자연스레 파생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단 교리를 수용한 쎄이어는 지금도 대부분의 신학 대학에서 그리스어 시간에 참고 문헌으로 많이 사용하는 「쎄이어의 그리스어 어휘사전」(Thayer's Greek Lexicon)의 저자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신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이런 이단 교도가 지은 사전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런 유니테리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심지어 성경 개정 위원회와 성서 교회에도 이들이 침입하여 성경을 변개시키는 일이 발생하자 더 이상 이것을 방관할 수 없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뜻있는 사람들이 트리니테리언 성경공회를 조직하여 유니테리언들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킹제임스 성경을 보급하고 있다. 이 정도로 이단의 활동은 무섭고 집요하다. 유명세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면 속기 쉽다. 그의 사상이 어떠한가를 먼저 살펴보고 그가 이단 사상을 지녔으면 사도 요한의 가르침처럼 단호히 인사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 이 교리를 가지지 아니한 채 너희에게 오거든 그를 너희 집에 받아들이지 말고 그에게 축복 인사도 하지 말지니 그에게 축복 인사를 하는 자는 그의 악한 행위들에 참여하는 자니라(요이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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