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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그리스도는 창조된 신인가?조회수 : 1105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3일 14시 19분 21초
  • 그리스도는 창조된 신인가?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이분을 제대로 알 때에야 비로소 올바로 구원받아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개역: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요1:18)

    흠정역: 아버지 품 속에 계신 독생자

    여기서 ‘독생하다’는 말은 영어로 ‘only begotten’이며 이는 ‘유일하게 낳은’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개역성경은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유일하게 낳은 하나님’임을 보여 주며 이로써 또 다시 ‘예수님은 창조된 하나님’이라는 여호와의 증인들 교리를 지지한다.

    성경은 아들을 부인하는 자가 적그리스도라고 하는데(요일2:22) 그렇다면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 ‘아들’(Son)을 제거해 버린 개역성경과 다른 현대 역본들은 성경의 증거에 따라 다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실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며 아버지와 같이 영존하시는 분임을 믿고 있다.

    그리스도와 관련된 ‘나신’(begotten)이라는 단어는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흠정역: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KJV: And the Word was made flesh, and dwelt among us, (and we beheld his glory, the glory as of the only begotten of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요한복음 1장 18절은 원래의 문맥에서 변개되어 지나간 역사 속에서 이리들의 밥이 되고 말았다. 가장 먼저 이 일을 시작한 자들은 영지주의자들이었다.

    종교와 윤리학 사전은 요한복음을 가리켜 ‘영지주의자들의 가르침에 대항하는 근본적인 반론’이라고 칭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역사는 발렌티누스라는 이집트의 영지주의자가 요한복음의 ‘독생하신 즉 유일하게 나신 아들’ 즉 ‘독생자’를 ‘유일하게 나신(독생하신) 하나님’으로 변개시킴으로써 요한의 일격을 봉쇄하려 했음을 보여 준다. 발렌티누스는 파피루스 72와 66 같은 것에도 영향을 주어 자신이 주장하는 ‘독생하신 하나님’의 개념을 사람들이 수용하게 했다.

    이러한 투쟁은 4세기까지 지속되어 오리겐의 학생인 아리우스에게 전해 내려왔고 그는 ‘유일하게 나신 아들’ 즉 독생자를 신조로 삼는 아타나시우스 등과 싸워 예수님을 ‘독생하신 하나님’으로 십자가에 못 박았다. 사실 아리우스는 예수님을 ‘하나의 신’으로, ‘창세 전에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자’로 여겼다. 이러한 아리우스 주의가 대중에게 지지를 얻자 아리우스 주의를 내심 추종하던 유세비우스는 주후 325년에 ‘예수가 모든 시대 전에 하나님께로부터 나사 모든 창조물 중 처음이 되신 분’이라고 콘스탄틴의 교회 칙령에다 첨가했다.

    아리우스 주의의 영향이 점점 더 강성해짐에 따라 주후 330년에 콘스탄틴은 소극적 아리우스 주의자였던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스를 아리우스 주의 신봉자인 니코데미아의 유세비우스로 대치시켰다. 그는 또한 주후 335년에 아타나시우스를 추방시켰는데 그 이유는 그가 ‘유일하게 나신 아들’을 강력하게 옹호했기 때문이었다. 콘스탄틴이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을 만들도록 명령한 것도 바로 이런 분위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요한복음 1장 19절을 ‘유일하게 나신 하나님’이라고 한 것은 분명히 정치적 목적을 띤 것이었다.

    사실 ‘독생자’ 즉 ‘유일하게 나신 아들’이라는 용어는 대다수의 사본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요한복음 1장 18절에 대해 현존하는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인 주후 180년의 터툴리안의 기록도 이 용어를 증거하고 있다. 심지어 연합성서공회(UBS)의 그리스어 신약성경 편집자인 위크렌도 이 점을 인정하고 있다.

    요한복음의 저자가 ‘유일하게 나신 하나님’이라고 기록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많으며 이것은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전통 안에서 발견되는 초보적인 실수로 필사 시에 이루어진 실수일 것이다.

    그러나 연합성서공회가 발행하는 그리스어 신약성경의 비평 장치는 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클레멘트, 오리겐, 아리우스 등을 동원해 가면서 비록 이 증거들이 교리적으로 비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유일하게 나신 하나님’이 옳다고 말한다.

    이런 것을 통해 예상할 수 있듯이 이처럼 ‘창조된 하나님’은 개역성경을 비롯한 현대 역본들의 여러 구절에서 발견된다.

    흠정역: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의 수천 중에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에서 치리자가 될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아오리니 그의 나아감은(whose goings forth)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미5:2).

    개역: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whose origins) 상고에, 태초에니라

    우리 주 예수님에게는 기원이 없다. 오직 창조물에게만 근본이 있으며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므로 근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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