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영존하는 지옥 형벌 어떤 이들은 지옥의 불이 영원토록 지속되는 진짜 불 즉 이 세상에서 우리가 뜨겁게 느끼는 그런 불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불 즉 상징적인 불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들은 하나님이 사랑이시므로 자신의 창조물을 진짜 불 속에 영원토록 던져 넣는 잔인한 분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eternal’이다. 이 말은 원래 시작과 끝이 없는 것을 나타낼 때 혹은 천상의 것의 우수함이나 고매함 등을 지상의 것과 비교할 때 즉 질적 비교를 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개역: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eternal fire)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마18:8) 반면에 영어에서 양을 강조하면서 영원토록 지속되는 것을 나타낼 때는 ‘영존하는’이란 의미의 ‘everlasting’을 사용한다. 흠정역: 그러므로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실족하게 하거든 그것들을 찍어 네게서 내버리라. 네가 절뚝거리거나 불구가 되어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존하는 불(everlasting fire)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 네게 더 나으니라. 이렇게 ‘영존하다’(everlasting)를 사용하면 여호와의 증인들이나 안식교인들의 ‘영혼 멸절설’ 같은 이단 교리가 발붙일 수 없다. 영원토록 계속해서 불 속에서 고통을 받는데 어떻게 영혼이 멸절될 수 있는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은 질적으로 우수한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이기도 하며 동시에 양적으로도 영원토록 계속되는 ‘영존하는 생명’(everlasting life)이기도 한다. 즉 질적으로 양적으로 영원무궁한 생명인 것이다. 흠정역: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everlasting life)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5-16).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치밀하게 자신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신다. 킹제임스 성경은 이처럼 하나님의 의도를 바르게 전달하고 있으며 그래서 믿는 자들의 최종 권위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