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KJB문서

  • 킹제임스성경
  • KJB문서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bow와 rainbow의 차이? bow는 rainbow로 고쳐야 합니다! - 현대 성경에서 점점 사라지는 헤브라이즘조회수 : 15831
    • 작성자 : 송호
    • 작성일 : 2011년 6월 20일 13시 2분 41초
  •  

    제가 킹 제임스 영어 성경과 흠정역 성경을 만난 지도 거의 10년이 되었습니다. 성경 본문과 부록들을 읽으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형제, 자매들의 입과 글들을 통해 해결이 된 것도 많았고, 하나님께서 생각 속에서 직접 해결해 주신 것도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시편 119편이 왜 이렇게 길까’하는 질문이었습니다. 한글 개역 성경에는 ○ 표시로 총 2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역 성경에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던 부분인데, 킹 제임스 성경에서는 각 부분이 히브리 첫 글자인 알레프부터 마지막 22번째 글자인 타우까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시편 119편은 각 글자로 구분되는 부분마다 8절씩 22×8=176절로 이루어져 있고, 1,9,17, …,161,169절에서 각각 시작될 때 해당하는 히브리 글자로 시작됩니다. 예를 들면, 105절(=14×8-7)은 14번째 글자 ‘NUN'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수학에서 얘기하는 수열을 얘기하는 느낌이 납니다. 또한 시편 119편을 통해 아이들에게 히브리 글자를 가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들은 인터넷에서도 많이 있어 사람들이 알 수 있지만, 심각한 문제는 22개의 히브리 글자가 현대 역본 시편 119편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의도적이지 않다 하더라도 루돌프 키텔의 구약 본문 변개와 그의 아들인 게르하르트 키텔의 나치당 입당 전력, 히틀러의 새 성경 편찬 등으로 미루어 볼 때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유다 지파의 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인 교회와 자꾸 갈라놓으려는 불순함이 있다고 봅니다.


    킹 제임스 성경의 영광’(토마스 홀랜드 저/정동수 역/그리스도 예수 안에)이라는 책 p.161-163에 보면 킹 제임스 성경이 유대인들의 용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헤브라이즘’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23편도 여러 가지의 유대적 표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http://www.kjvbible.net/(KJB 영어 단어를 검색하는데 아주 좋습니다.)에서 KJB에 대한 단어나 절들을 찾아보면서 rainbow라는 영어 단어는 없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창세기만 읽어 보았기 때문에 무지개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가 bow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상 생활에서는 사용하지만, KJB에 나오지 않는 단어도 꽤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다음은 무지개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bow의 KJB 용례입니다.(총 4번)


    Genesis 9:13 I do set my bow in the cloud, and it shall be for a token of a covenant between me and the earth.


    Genesis 9:14 And it shall come to pass, when I bring a cloud over the earth, that the bow shall be seen in the cloud:


    Genesis 9:16 And the bow shall be in the cloud; and I will look upon it, that I may remember the everlasting covenant between God and every living creature of all flesh that is upon the earth.


    Ezekiel 1:28 As the appearance of the bow that is in the cloud in the day of rain, so was the appearance of the brightness round about. This was the appearance of the likeness of the glory of the LORD. And when I saw it, I fell upon my face, and I heard a voice of one that spake.


    단어 중에 bow 다음에 cloud가 주로 나타나서 밑줄 쳐 두었습니다. bow가 활이라는 뜻이라면, 주로 arrow(화살)이 나오겠지만, 여기에서는 cloud(구름)이 계속 보입니다.


    다음은 무지개로 사용되는 KJB 계시록의 용례입니다.


    Revelation 4:3 And he that sat was to look upon like a jasper and a sardine stone: and there was a rainbow round about the throne, in sight like unto an emerald.


    Revelation 10:1 And I saw another mighty angel come down from heaven, clothed with a cloud: and a rainbow was upon his head, and his face was as it were the sun, and his feet as pillars of fire:


    분명히 rainbow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현대 역본이라고들 자부하는(?) NIV에서는 위 6구절을 모두 rainbow로 해 놓았습니다. 특히 구약의 bow를 모두 rainbow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KJB의 번역자들이 오역을 한 것일까요? 수많은 목회자들이나 영어 선생님들이 얘기하는 KJB는 고어라는 것을 지지해 주는 것일까요?


    히브리어에는 무지개를 뜻하는 특별한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사용하는 활(bow)을 의미하는 퀘세트(qeshet)라는 단어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결국 무지개라는 의미의 bow는 구약 4구절에서만 나오니 이것은 오역이거나 고어가 아니라 유대인들의 용어와 표현인 ‘헤브라이즘’인 것입니다.



    “KJB에 오류가 있다, KJB는 고어가 많아서 못 읽겠다. ”하는 자칭 전문가들의 말에 속지 마십시오. 그 당시의 최고의 언어 전문가들이었던 KJB 번역자들은 훨씬 현명(wot : wit의 과거, witness, wisdom, wit와 관련)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많은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 오직 진실함 앞에서 난 자같이, 하나님에게서 난 자같이 하나님의 눈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7)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26:4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