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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나의 킹제임스 성경이 최종권위인 이유...조회수 : 14192
    • 작성자 : 소범준
    • 작성일 : 2011년 7월 8일 0시 5분 29초
  • 저는 킹제임스 성경을 알게 된 때부터 최종 권위를 바로 킹제임스 성경
    (더 자세히는 영어 KJV-AV 1611)에 두었지만,
    그 최종 권위의 이유를 성경적으로 제시할 마땅한 근거가 보이지 않아서
    자꾸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느라 솔직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자꾸 흔들리고 요동치는 마음을 내 힘대로 붙잡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런 모습은 헛된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었고,
    며칠 전에 성경책이 펼쳐져 있었는데 잠언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더 자세히 눈을 들여다 보았더니 제 눈이 잠언 25장 19절 말씀에
    유독 많이 고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잠25:19 말씀을 소개합니다~!!
     
    "고난의 때에 신실하지 아니한 자를 신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관절에서 빠진 발 같으니라."(잠25:19)
     
    "Confidence in an unfaithful man in time of trouble
    is like a broken tooth, and a foot out of joint."(Prov. 25:19)
     
    저는 위 말씀을 보고 깜짝 놀랐으며,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서 그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할진대,
    성경 문제에서도 믿을만한 성경을 찾는 일은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지금 이 말씀을 만난 이후에 생각하기를, 부러진 이와 관절에서 빠진 발 같이
    올바르게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성경들이 얼마나 많은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이 말씀을 만난 이후로 킹제임스 성경이 나의 모든 면에서의 최종 권위임을
    확실하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최종 권위라고 하여도 여전히 그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말씀들이 많은
    어리석은 면은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흠정역 성경을 대할 때
    유독 이 성경만큼은 확실하구나, 말을 이리저리 돌리지 않는구나,
    내가 믿지 못해도 이 성경은 이렇게 신실하구나, 하고 놀라는 성경이 바로
    이 성경이라는 점에서 저는 이제 확실하게 - 그 이전의 믿음보다 -
    나의 믿음, 생활, 행동, 그리고 나 자신을 넘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최종 권위이자 표준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잠25:19 말씀을 확실하게 지지해주는 구절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 중 한 구절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지혜로운 자들과 함께 걷는 자는 지혜로우려니와 어리석은 자들과 사귀는 자는
    멸망을 당하리로다."(잠13:20)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일도 이러할진대,
    우리의 신앙을 판가름하는 성경의 문제에 있어서도
    이 말씀이 일맥상통하지 않을까요?
     
    지금 이 시대는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로서 성경이란 이름을 달고 태어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시대인데, 과연 무엇이 이런 수많은 성경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성경을 판가름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우리 손에 쥐어진 1611 KJV 흠정역 성경 속에 충분히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내가 계략과 지식에서 심히 뛰어난 것들을 네게 기록함은
    너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들의 확실함을 알게 하며 또 너에게 사람을 보내는 자들에게 진리의 말씀들로 답변하게 하려 함이 아니겠느냐?"(잠22:21, 22)
     
    언제 올지 모르는 좀도둑처럼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르는(마24:43, 44; 벧후3:10a)
    이 시대에 성경 문제에 눈을 뜨지 못했던 우리 한반도 땅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섭리로 올바르게 보존해 주신(시12:6, 7; 사40:8; 마5:18; 24:35)
    1611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갖게 됨이 저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제 저의 고민은 일차적으로 흠정역 성경에 있는 대로
    나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올바르게 고쳐 나가는 것이고,
    이것을 넘어서, 나만 이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성경적인 복음과
    이 성경을 전하는 것이 제일 큰 고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믿음을 진술할 수 있게 해 주신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아울러서 우리에게 킹제임스 흠정역 1611 성경이 올수 있게 은혜를 허락해 주신
    모든 긍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31:5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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