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KJB사본학

  • 킹제임스성경
  • KJB사본학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 지옥(Hell) 삭제 문제 – NKJV와 킹제임스 성경(KJV)의 차이와 신학적 함의조회수 : 2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3일 17시 57분 22초
  • 지옥(Hell) 삭제 문제 – NKJV와 킹제임스 성경(KJV)의 차이와 신학적 함의


    1. 서론: ‘지옥’이라는 단어를 제거한 성경 번역의 심각성

    오늘날 많은 현대 역본들, 특히 **New King James Version(NKJV)**은 **‘지옥(Hell)’**이라는 단어를 점점 제거하거나 ‘하데스(Hades)’, **‘스올(Sheol)’**이라는 원어를 음역하여 남겨두는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원문에 충실해 보일 수 있지만, 이 같은 번역은 실제로 지옥의 고통과 형벌에 대한 명확한 경고를 희석하거나 감추는 결과를 낳고 있으며, 이는 성경 전체의 교리와 문맥, 그리고 복음의 핵심을 왜곡하는 중대한 오류이다.


    2. KJV는 ‘지옥’을 명확히 경고하지만, NKJV는 무력화시킨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hell’(지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거부한 자들이 죽은 후에 당하게 될 불과 고통의 장소를 명확하게 경고한다. 반면 **NKJV는 구약의 ‘스올’(Sheol), 신약의 ‘하데스’(Hades)**라는 단어를 그대로 남겨두거나 음역하여 번역을 회피한다. 그 결과 독자들은 해당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지옥의 실체, 형벌, 경고를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하게 받아들일 위험에 빠진다.


    3. 하데스(Hades)와 스올(Sheol)의 성경적 개념

    신구약 성경에서 하데스와 스올은 ‘지하 세계’를 의미하며, 일시적으로 구원받은 자들이 머무는 낙원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고통을 당하는 지옥의 두 영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낙원의 영역은 천국으로 옮겨졌고(엡 4:8–10), 이제 하데스(지하 세계)에는 지옥 곧 불과 고통의 장소만 남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하데스”라고 할 때는 곧바로 “지옥”을 의미하게 된다. 그런데도 NKJV는 여전히 하데스를 지하 세계 전체로 번역하지 않고 남겨둠으로써, 마치 중립적 공간이 남아 있는 것처럼 왜곡한다.


    4. 구절별 비교를 통한 왜곡 사례 분석


    욥기 26:6에서는 KJV는 “Hell is naked before him”이라고 하여, 지옥이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없는 실재임을 명확히 하였다. 반면 NKJV는 이를 “Sheol is naked before Him”으로 하여, 독자가 경각심을 느낄 수 없게 만든다.


    시편 18:5, 86:13, 116:3 등에서는 KJV가 **“sorrows of hell”, “lowest hell”, “pains of hell”**이라고 하여 고통과 형벌의 장소로서의 지옥을 강조한 반면, NKJV는 “sorrows of Sheol”, **“depths of Sheol”**로 번역하여 지옥의 실제 고통을 희석시킨다.


    이사야 5:14, 14:15에서는 반역한 자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KJV는 “hell hath enlarged herself”, “brought down to hell”로 명확히 표현했지만, NKJV는 이를 “Sheol”로 둠으로써 죄와 심판의 결과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흐리게 한다.


    마태복음 11:23, 16:18, 누가복음 16:23, 요한계시록 1:18, 6:8, 20:13–14 등 신약에서도, KJV는 일관되게 “hell”로 번역하여 죽은 후 지옥에 떨어지는 실재와 예수님의 심판 권세를 경고하지만, NKJV는 “Hades”로 둠으로써 지옥을 실제적 심판이 아닌 모호한 개념으로 전락시킨다.


    5. 신학적 위험과 영적 무력화


    이처럼 NKJV가 반복적으로 ‘지옥’이라는 표현을 제거하고 ‘하데스’ 혹은 ‘스올’로 남겨둠으로써 발생하는 신학적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첫째, 죄인이 회개해야 할 강력한 동기, 즉 지옥에 대한 두려움과 형벌의 경고가 사라진다.


    둘째, 독자는 하데스를 중립적 지하 공간으로 오해하거나, 지옥과는 관계없는 장소로 착각할 수 있다.


    셋째,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도 지옥의 실체를 힘 있게 설교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복음은 영적 위력을 잃게 된다.


    6. 결론: ‘지옥’을 제거한 성경은 경고의 기능을 상실한다


    NKJV의 번역자들은 현대 독자들의 감정과 기호에 맞춰 ‘지옥’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제거하거나 완화하여, 말씀의 권위와 경고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위험한 선택을 하였다. 하지만 복음은 본질적으로 생명과 사망, 구원과 심판, 천국과 지옥 사이의 영원한 갈림길을 말해주는 하나님의 메시지이다.


    따라서 우리는 KJV처럼 지옥을 정확히 “hell”로 번역하고, 죄와 심판에 대한 분명한 경고를 유지하는 성경만이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보존하고 전달하는 성경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타협하지 말고, 지옥을 경고하지 않는 번역(NKJV)은 거절하라.


    검증되고 거룩한 킹제임스 성경(KJV)을 붙들라.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리와 경고, 그리고 구원의 확신이 온전히 담겨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