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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 흠정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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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시편 12편 7절)

  •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마제스티 에디션 서문조회수 : 832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9일 14시 17분 2초
  • 킹제임스 스터디 바이블을 출간하면서

    독자들에게 드리는 글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창조자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지 않으시면 어떤 창조물도 그분과 그분의 계획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 양심과 자연 세계라는 일반 계시를 주셨고(시19:1-6; 롬1:18-32) 자신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객관적인 형태로 말을 사용하여 성경이라는 특별 계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감이라는 과정을 통해 성경의 모든 단어에 숨을 불어넣어 주셨으므로 성경은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딤후3:16). 자필 원본을 주신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지금까지 자신의 말씀을 순수하게 보존해 주셨습니다(시12:6-7; 사40:8; 마24:35).

     

    주후 100년 이후에 복음이 온 세상에 퍼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각 나라 말로 번역해야 할 필요가 생겼고 그 결과 역본들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볼 때 이 세상 곳곳에 사는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로 기록된 자필 원본/사본이 아니고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된 역본들입니다. 성경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번역을 위한 대본입니다. 처음부터 신약 교회는 유대인들이 순수하게 보존한 히브리어 ‘전통 마소라 본문’(Ben Chayyim Masoretic Text)과 신약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보존한 그리스어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을 각각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의 대본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14세기 이후로 영어 시대가 열리면서 1382년경에 최초로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하나로 묶인 위클리프 성경이 출간되었고 그 뒤 230년이 지나서 1611년에 ‘킹제임스 성경’(King James Bible)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400여 년 동안 ‘킹제임스 성경’은 단 한 번의 개정도 없이 온 세상에 창조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밝히 드러내는 횃불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로 로마 카톨릭 소수 본문에 근거한 NIV, NASB, Living Bible 등의 현대 역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프로테스탄트/침례 성도들의 종교 개혁 성경인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려 했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의 말씀의 단맛을 아는 성도들에 의해 세상 풍조나 철학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강력하게 복음의 위력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년간의 번역 과정을 거쳐 2000년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출간되었고 그 이후 20년간의 세밀한 교정 작업을 통해 2021년에는 좀 더 원문에 가깝고 낭독하기에 좋으며 우리말 문법에 맞는 ‘마제스티 에디션’이 출간되었습니다.

     

    편집자는 35년 전에 ‘킹제임스 성경’을 처음 접한 이후로 영미권의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연구를 위해 ‘용어 색인 사전’, ‘낱말 풀이 사전’, 각종 관주/주석 성경 등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도구들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강하게 뿌리를 내려 선한 행위의 열매를 맺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도 여러 종류의 참조/관주 성경들이 나왔지만 성경을 진지하게 공부하려는 보통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책은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편집자는 성경 번역 이후에 성경을 알고자 하는 평범한 성도들의 선한 욕구를 채워 줄 성경을 제작할 것을 결심하였고 그 결과 성경의 매 페이지 중간에 세로로 관주를 넣고 뒷부분에 성경 사전과 컬러 지도와 선도를 넣은 본 성경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주석 성경과 달리 본 성경 본문에는 문단이나 장의 제목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주석을 넣지 않았고 대신 부록으로 사전을 넣어 성도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편집자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선도와 지도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으므로 본 성경에서는 성경을 공부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대기, 지도, 지형 선도, 교리 이해 선도 등을 제작/첨부하였습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 생기면(암8:11) 그분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어서 망하게 됩니다(호4:6; 6:6).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은 죽은 책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해서 몇 가지 예가 나옵니다. 느헤미야기에는 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서 레위 사람들이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책의 말씀들을 명료하게 낭독하고 의미를 알려 주어 백성이 그 낭독한 것을 이해하게 하니라”(느8:8). ‘킹제임스 스터디 바이블’이 바로 이와 같은 일을 할 것입니다. 본 성경을 읽는 이들이 스스로 읽은 것을 이해하여 삶에 적용하는 것이 본 성경 출간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신약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예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난 빌립은 그에게 달려가 그가 대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그대가 읽는 것을 이해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내시는 “누가 나를 지도해 주지 않으면 어찌 내가 이해할 수 있느냐?”라고 응답했습니다(행8:30-31). 본 성경의 관주와 사전은 빌립과 같은 안내자의 역할을 하여 독자께서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성경을 풀어 주는 것의 중요성을 몸소 예로 남겨 주셨습니다. 비록 그분의 제자들이 구약 성경을 잘 알고 있었지만 주님께서 그것들을 정리하여 풀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눅24:32).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원하는 성도들은 성경이 제시하는 일꾼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너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2:15). 성도들이 하나님의 집에서 어떤 일을 감당하든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이해하고 진리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이 많아도 진리가 없으면 하나님의 계획과 일에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롬10:2-3). 바른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때에 바른 구원과 교리와 실행이 나오고 바른 교회가 설립됩니다. 본 성경의 바른 본문과 성경 공부 도구들을 통해 독자들께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귀한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본 성경이 나오기까지 성경을 대조해서 읽고 관주와 사전을 일일이 검토하며 지도와 선도를 만들어 준 모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긴 작업 과정 속에서1)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히 허락하신 모든 긍휼의 아버지 하나님과 친히 십자가의 모진 고초를 당하시고 피를 흘려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고 영원히 성도들 안에 거하시면서 지혜와 판단으로 모든 일을 형통하게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 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권능과 위엄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바랍니다.

     

    (*) ‘마제스티 에디션’은 초판 발행 이후 21년 동안 세밀한 교정 작업을 거쳐 출간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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