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04. 명예와 칭찬을 따라 동분서주하지 말라.
사도 바울은 아무 사심 없이 복음을 위해 일하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그리스도인들끼리 경쟁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명예와 칭찬을 좇아 동분서주한다.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름을 날리기를 너무나 좋아한다. 주님의 이름을 빙자해 자신의 탐욕의 제국을 건설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헌금을 더 많이 받아내려고 벌린 손에서는 진땀이 흐른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기의 이기심을 채우려고 날뛴다. 누군가 조금만 인기가 있다 싶으면 크게 과장하여 난세의 영웅으로 만들어 숭배하는 천박한 ‘인물 숭배’가 판을 치고 있다 신실한 복음 전도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비굴한 태도로 부자의 손에 입 맞춘다.
바로 이런 죄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이런 어지러운 현상이 바로 성경이 ‘세상’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입으로 아무리 ‘영혼 사랑’을 외쳐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결코 악을 선으로 바꿀 수 없다.
오, 하나님 높아지려는 유혹에서 저를 구하소서.
저에게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그리하시면 제가 충성스럽게 봉사할 것입니다.
저의 일이 아무리 미천하게 보일지라고 저는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저의 ‘이것이 성공이다’(규장 출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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