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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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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 세상의 박수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조회수 : 563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일 15시 37분 58초
  • 06. 세상의 박수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30년 이상 목회 현장에서 살아온 나로서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경건한 사람들이 반드시 교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교회가 순수하다면,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공동체라면, 교회가 신앙적 가치에 따라 운영된다면, 가장 순수하고 거룩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가장 인정받고 높임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정반대이다. 교인들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거나 이미 죽은 사람들을 평가할 때에는 경건의 잣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을 평가할 때에는 경건이 판단의 잣대가 되지 못한다. 교인들은 최근에 회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바람둥이 기질이 농후한 플레이보이에게 자리를 마련해주느라 경건한 사람들을 옆으로 밀어내고 있다.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드러나는 심판의 날을 기다리는 것에 만족할 것이다. 종교인들의 인기 경쟁에서 소외된다 할지라고 그는 개의치 않을 것이다. 그는 자기가 누구를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인지를 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자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상관하지 않는다. 아무튼 그는 조만간 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이 세상을 떠나 그가 가게 될 곳에서는 사람들이 인기투표가 아닌 인격의 거룩함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오, 나의 하나님! 사람들이 저를 인정해주든 말든
    저는 거룩한 인격을 만드는 데 집중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저의 ‘이것이 성공이다’(규장 출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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