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12.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즐거워하라
교회에서 종종 우리는 “일어나라! 내 영혼아, 일어나라! 죄의식과 두려움을 떨쳐버려라”라고 찬송을 부른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우리의 죄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죄가 사라지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우리는 우주의 최고 법정에서 이미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찾는 정직한 그리스도인들 중에 여전히 과거의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좀 더 속력을 내어 앞으로 전진하려고 할 때마다 사탄은 그들의 다리를 붙잡는다. 사탄은 과거의 죄를 물고 늘어져서 그들을 계속 두려움 속에 가두어둔다.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용서하시면, 그분은 그가 죄를 전혀 범하지 않은 사람처럼 간주하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의 자녀가 되었을 때 그분은 우리에 대해 마음속으로 유보적 태도를 취하지 않으셨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때 그분은 “이 사람은 과거에 죄를 범한 적이 있으므로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후 그분은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신다. 마치 우리에게 과거라는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가 이 은혜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아버지여! 감사합니다. 죄 사함과 자유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저에게 과거는 없습니다.
오늘 저는 기쁨으로 아버지를 경배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저의 ‘이것이 성공이다’(규장 출판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