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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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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 성폭행조회수 : 659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일 15시 57분 7초
  • 성폭행
     
    요즈음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일 성폭행 뉴스가 매스컴을 달구고 있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연로한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무차별로 성폭행을 당하고 있고 집단적이며 조직적인 성폭행까지 만연한 것을 보면 정말 역사의 수레바퀴가 멈출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된다(딤후3:1-5).
    성폭행은 남녀 모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압에 의해 성적 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하는데 만일 성폭행의 희생자가 된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목욕은 물론 양치질도 하지 말고 옷도 갈아입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옷이나 몸에서 떨어진 체모나 가해자의 피부가 남아 있을 수 있는 손톱 등이 조사대상이 되기 때문이며 또한 조기 진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빨리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폭행을 당하게 되면 출혈, 외상, 성병 등과 같은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전쟁이나 자연재해를 직접 경험할 때 받는 것과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집중력 장애, 학업 부진, 불면증, 악몽에 시달림, 식욕 감퇴 등의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불안감, 수치심, 혹은 심한 자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흔히 편두통이나 신체 하부통증, 피부병과 같은 정신신체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때로는 분노와 증오심을 자신에게 돌려 자신의 신체를 학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성폭행은 다른 행동의 유발원인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태가 ‘폭력’이라는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 것에 불과하다(잠23:7상). 사실 인간은 누구나 다 폭력적 성향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는 결코 선을 행할 수 없는 존재이다(렘17:9; 막7:20-23; 롬3:10-12). 그래서 성폭행을 포함한 인간문화의 모든 폭력적인 모습은 인간의 본성 곧 폭력적 성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도 이와 같이 잘못된 마음으로부터 연유한 성폭행들이 소개되고 있다. 소돔에서 시도된 집단 동성애적 성폭행을 위시하여 롯의 두 딸이 롯에게 행한 성폭행, 야곱의 딸 디나가 당한 성폭행, 벨리알의 아들들이 레위 사람의 첩에게 행한 성폭행, 다윗의 맏아들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에게 행한 성폭행과 이후 압살롬이 서모들에게 행한 성폭행 등이 언급되고 있다(창19:4-11,30-38; 34:1-5; 삿19:22-28; 삼하13:6-14; 16:20-2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성폭행들을 철저히 심판하셨으며 또한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명령하셨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신22:25-27; 창19:23-25; 습2:9; 창34:25-31; 삿20:12-48; 삼하13:28,29; 18:9-17; 살전5:22).
    따라서 우리는 성폭행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해야 하며 아울러 성폭행을 부추기는 안방까지 침투한 갖가지 음란문화들을 빠짐없이 제거해야 한다. 그리할 때 진정 성폭행으로부터 해방된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가 이뤄지게 될 것이다.
    “결혼은 모든 것 가운데 존귀한 것이요 잠자리는 더럽히지 말아야 하거니와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히13:4) “악의 모든 모양을 삼가라.”(살전5:22)
     
    국민일보 <차 한 박사가 쓰는 성서건강학>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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